#_01
#_02
#_03
한동안 사진찍기에 소홀했었다.
흥미를 잃은 탓도 없진 않겠지만 무엇보다 '그럴듯하게 찍기'를 너무 의식했던 탓이다.
폼나는 사진을 찍으려 대상을 자꾸 걸러내다보면 - 어쩌면 필수불가결이지만 - 그 무게감 때문에 좀처럼 셔터가 눌려지지 않는다.
그렇게 시진찍기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반년정도 우려진(?) 필름을 어제 맡기고 오늘 받아본 이미지는 잊었던 또다른 사진 찍기를 떠올려 준다.
그래 기록...
사진에 담겨야 할 것에 '멋'만 있는 것은 아녔다.
'기록'도 나에게는 중요한 사진찍기의 목적이었던 거니까.
다시 '쓸데없는 일상'이 많이 담기는 날들이 되길 바라며....
#_02
#_03
| Lomo LC-A+ | Kodak Gold 200 | Film Scan | 서울시청 | 08.06.28 |
한동안 사진찍기에 소홀했었다.
흥미를 잃은 탓도 없진 않겠지만 무엇보다 '그럴듯하게 찍기'를 너무 의식했던 탓이다.
폼나는 사진을 찍으려 대상을 자꾸 걸러내다보면 - 어쩌면 필수불가결이지만 - 그 무게감 때문에 좀처럼 셔터가 눌려지지 않는다.
그렇게 시진찍기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반년정도 우려진(?) 필름을 어제 맡기고 오늘 받아본 이미지는 잊었던 또다른 사진 찍기를 떠올려 준다.
그래 기록...
사진에 담겨야 할 것에 '멋'만 있는 것은 아녔다.
'기록'도 나에게는 중요한 사진찍기의 목적이었던 거니까.
다시 '쓸데없는 일상'이 많이 담기는 날들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