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에 내려온지 10년.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이전에 했던 -누렸던- 많은 것들을 잃고 잊고 뒤로 미루고 포기하고 버려두고 내팽겨.... 암튼 그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다.
하루에 몇개씩이고 올렸던 포스팅도 10년동안 손 놓은 상태. 그럼에도 방문객이 아직 50은 찍히는게 신기한데 여전히 봇들이 그만큼은 활동하는 세상인건가.
그사이 페이스북도 트위터도 인스타그램도 시도해 봤지만 역시 "상업적"이 되면서 흥미가 떨어져 버렸다.
그나저나 줄바꿈 명령어가 뭐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