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됐던 글 15개 정도를 삭제했습니다. 글만 삭제한 것이 아니고 관련 카테고리까지 삭제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제 홈에 머무시던 분들은 - 많지 않겠지만- 삭제된 글이 어디로 옮겨졌는지 추측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자리를 찾아서 옮겨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공개된 포스트가 500이하로 떨어졌군요.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가 벌써 500개 가까이 된다니 스스로 부끄럽기도 합니다. 좀더 양질의 글을 서비스(?)해야겠습니다만, 저로써는 무리라는 답만;;
담배를 <마일드 세븐>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이로써 <말보로 레드>에서 <말보로 라이트>로 다시 <마일드 세븐 오리지날>로 바뀌었군요. 그도 좀 지나면 <마일드 세븐 라이트>로 바뀌지 싶습니다. '국산 담배를 애용하자'라고 하실 분들은 주소를 남겨드릴테니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바꾼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젠 독해서 말보로는 못 피우겠더군요. 좀 순한 것으로 취향을 바꿔가는 중이랄까요. 더해서, 흡연 시간을 늘이고 있습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만, 많이 피우겠다는 얘기가 아니고 한 개피를 태우는 시간을 늘인다는 얘기입니다. 보통 담배와 전쟁하듯 피워 없애고 있습니다만, 이제 좀 즐기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랄까요....(차라리 끊지!)
카드를 또 분실했습니다. 아마 현금을 인출하고 CD기에서 안 뽑고 돌아선 것 같습니다. 그것도 4일이나 지나서 알게 됐지요. 이놈의 정신머리는 이제 동정의 여지도 없습니다.
출금 가능한 금액도 없지마는 신용카드로 긁어버리면 좀 곤란하긴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누군가 열심히 제 싸인을 연습하는 모습을 상상하려니 애처롭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돈 한 푼 없이 해외에 나가서 생활할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만, 사람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긴가 봅니다. 한국에서나 여기서나 지갑에 땡전 한 푼 없이도 이곳 저곳 싸돌아다니며 잘 노니 말입니다.
이로써, 당분간 현금을 인출할 방법은 없어졌습니다. 까다로운 카드발급 조건때문에 내년에 귀국해서나 재발급 가능하겠군요.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부우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하... 하아아~ (들어오는 돈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