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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입쁜 내 조카~~
하도 즈 엄마를 닮아서 네살짜리가 서른여섯은 돼 보이네....^.,^;;


'1분만 닥쳐줄래'라는 다소 과격한 제목의 노래를 듣고 있다. 멜로디는 지극히 나긋나긋해서 나와는 안 어울린다는 얘기를 듣게되지만... 그 평 역시 믿을 수 없는 것이 "넬이 싫은 이유가 서태지가 싫어서" 라나?!... 이럴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그래서 장동건 싫어하는 애들이 날 싫어하는 걸까? (허허;;)


사랑스런 조카사진을 올려놓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 물론 평소에도 글과 사진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녔지만 - 사실 너무 오랫동안 '닥치고'있었던 블로그에 간만에 글을 쓰려니 온통 과격한 이야기만이 떠오를 뿐이어서 다분히 억누르자는 취지로....


연일 이어지는 촛불문화제로 국가 전체가 뜨겁다. 볼일 있어 근처에 갔다가 얼결에 들렀던 날, 촛불을 준비 못해서 빈손짓만 하다가 왔었던게 두고두고 떠오른다. 혹시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 만명을 천명으로 헤아리는 것일까? 아무튼, 혹시모를 이런 날들을 대비해서 핸드폰에 촛불 이미지라도 넣어서 다녀야하는 것일까? 여러모로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도 하게 하는 정권이다. 겨우 백일 됐다던데... 수줍게 백일기념 커플링 보내드려야 할까보다... 부시랑 나눠 끼시덩가.


지난 주말은 허리가 아파서 삼일내내 침대를 엎고 지냈고 급기야는 어머니께서 야매 한의사를 자처하시는 신세까지.... 허리 통증부위에 수십바늘의 침을 찔러서 구멍을 뚫고 거기에 부황을 떠서 피를 뽑;;;는 시술을. 아퍼 죽는줄 알었다. 좌우당간 아프지 말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온몸을 도화지로 아는 야쿠자 성님들께 허리숙여 인사... 아이쿠 허리야!



쓰고싶어 죽겠다 싶을때까지 포스팅을 미루고 있었지만... 이후로 또 언제 쓰게될지는 미지수.



때가 때이니만큼 이건 필독하시고... 최규석 만화백도씨







  1. BlogIcon 대마왕 2008/06/05 12:47 수정/삭제/ 댓글

    진중권이 대선이 끝나고 이런 말을 했었죠.

    '선택이 맞았는지 몸으로 겪게 될 것'

    쿨한 척 찍을 사람 없다고 비아냥거렸던 인간들.
    그게 얼마나 속 빈 대가리로 지껄였던 소리인지 몸으로 느끼고 있을 겁니다.

  2. BlogIcon akgun 2008/06/06 03:43 수정/삭제/ 댓글

    // 어떻게 보면 진정한 참여정치는 이런 것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다.
    꼭 투표에 참여하는 것만이 정치 참여는 아닐테고, 어쩌면 자신의 표를 무효표로 만드는 것도 정치행위일 수 있겠지. 지독히 소극적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무효표를 행사했던 사람 중에 지금 자신의 정치색을 강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도 또 다른 평가가 필요할 듯.
    선거보다는 그 이후에 감시 역할을 맡는 시민단체의 기능같은 것이 더 강력해질 필요도 있어보이고...
    아무튼 폭탄을 퍼부어서 바꾸는 정치보다는 우리나라가 걸어가는 길이 맞는 것은 분명할테고...

  3. 천하 2008/06/06 12:00 수정/삭제/ 댓글

    아니, 허리가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왜 그리 아픈데가 많을꼬.
    나도 작년에 목욕하다 기침잘 못해서 허리가 삐끗했는데,걷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해서 누워서 울다가 침맞으러 겨우 갔지.
    침을 한 열흘 맞아줘야 좀 나아지는데,무리하지 말고 살살 다녀.
    뜨거운 찜질 강추~

  4. BlogIcon akgun 2008/06/09 22:27 수정/삭제/ 댓글

    천하// 그래도 보기에는 아주 튼실허니 뭐... 며칠 전에 스케일링하러 치과에 들렀더니 아주 좋은 치아를 가졌다두만. 죽을 때까지 충치 걱정은 안 해도 되겄데... 스캐일링만 정기적으로 받으라나 뭐라나... 암튼 이빨보고 소를 고르듯이 사람을 고르라면 아주 값나가는 물건일겨~ 누님이 한 번 길러볼텨?? 옥상 밭도 좀 갈고...

  5. 천하 2008/06/11 12:03 수정/삭제/ 댓글

    부럽!!
    이빨 튼튼하고 눈 좋으면 그게 재산이 얼마야!!
    와서 밭 좀 갈그라이~아,그리고 놀러오면 내가 쏜다는데 왜 안 와?!

  6. BlogIcon akgun 2008/06/11 13:25 수정/삭제/ 댓글

    그 재산, 다른 걸로 다 까먹었으니 문제 아니거쓰미까.
    농번기 때 찾아가는 건 실례인 걸로 아는데....^.,^

  7. 김말이 2008/06/22 23:57 수정/삭제/ 댓글

    농활은 여러명이 같이 가주는 센쓰?!
    천하선배...가도 되남요?? ㅋㅋ

  8. 수보안 2008/06/23 16:37 수정/삭제/ 댓글

    아이는 눈을 통해서 아주 순수한 마음, 그것이 입증했다 있다. 그녀는 당신의 눈이 있는가, 그렇지? ^o^

  9. BlogIcon akgun 2008/06/25 04:09 수정/삭제/ 댓글

    김말이// 농활 좋다!! 근데 누님집에 밭은 있어도 개울은 없는 듯 싶은데... 그냥 바닷가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나? 아니면 청계천으로 갈까나?

    수보안// 이건 뭐 스팸댓글도 아니고... 어디서 이런 놀라운 스킬을 익히셨답니까?

  10. 수보안 2008/06/27 11:55 수정/삭제/ 댓글

    아니오, 그것은 이지 않는다. 이것은 나가 당신의 웹 페이지를 보았다 처음이다. 그것은 화랑에 있는 당신의 사진에서 아주 좋았다 나 조차, 나 이해할 수 있다 한국 언어를 잘 이해하지 않기 위한 것이었다. &는 연락한다; 베스트를 위해 그것을 하십시오

  11. BlogIcon akgun 2008/06/28 18:13 수정/삭제/ 댓글

    수보안// 오오오오오오~~ 뭔가 심오한데 말이죠. 일부러 만든 문장이라면 그 솜씨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경의!!
    설마 제가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쳐드린 분은 아닐테고... 한글은 읽고 쓰기는 아주 쉽지만 그 뜻을 이해하는 건 여타의 언어와 동일하리라 봅니다. 위의 제 문장을 이해했다면 이미 그정도 글쓰기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입니다만... 낚인건가 -.,-;;

  12. 수보안 2008/07/04 17:58 수정/삭제/ 댓글

    당신을 감사하십시오, 만약에 u인 경우에 평균 한국어 언어에 있는 나의 연습을 위해 좋은 것. 나가… 한국 연극을 보고기 싶기 때문에 확실히 단단하다 그러나

    당신은 저가를 위해 실행할 것을 도울 수 있는가? >o<

  13. BlogIcon akgun 2008/07/04 22:32 수정/삭제/ 댓글

    너무 애쓰지 마세요. 한국어의 조사를 이렇게 완벽하게 쓰는 외국인은 아주 드뭅니다. 이런 문장은 기계가 번역하는 수준 이상이라고 판단되기도 하고 말이죠. 일어번역기는 이보다 수준이 높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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