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링나서 귀국한 이후 한국의 삶에 완전 적응 - 320만 백수 중 한 명으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잠산 선생의 크나큰 은덕하에 그의 작업실 스튜디오 잠산에서 기거해 온지 만 넉달.
드디어 독립했다. 하하하;; 장하다.
'장가 가라고오~ 가라고오~!!!' 득달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는 집으로 백기들고 들어가야 하는 것인가. 싶어서 걱정했었는데 이쯤이면 스스로에게 격려의 포옹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
"그래, 나 오늘 고생했어, 한 잔 해!"(보아랑 건배!!)
모은 돈이 얼마 안 되어 자그마한 작업실이지만, 모은 돈이 얼마 안 되어 아직 썰렁하지만, 모은 돈이 얼마 안 (어이;;)...
아무튼 홍대 주차장 골목에서 한 걸음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작업실 오픈했다.
관심있는 분들은 전화하시고 양손가득 살림살이... 가슴가득 훈훈한 격려의 멘트 안고 방문 하시라. 그동안 여건이 허락치 않아 미뤄뒀던 설왕설래나 나누시자.
작업실 오시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