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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모듬에서도 그렇고, 램브란트가 울고 가겠습니다. 그나저나, '惡'임을 인정하시는 건가요? :p 참, 제 램은 2기갑니다. 512 늘리셨으니 이제 768? ;)
// 램브란트가 뭐랍니까? 혹시 네로가 파트라슈랑 건너던 다리 이름인가? 아! 그 다리는 루벤슨가? 암튼, 256 저 주시면 쌤 되겠습니다. 포스트로 부치셔요.
그의 작품 <와인빛 스카프>(2007년)를 보고 비평가 홍대박가는 조롱한다. “악군이라고? 어딘지 방자하고 미적지근하다. 미숙한 벽지조차도 이 그림보다 완성적일 것이다.” 이 그림 덕에 악군은 화류계의 수장이 되고 뛰어난 탐욕주의자가 된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조롱이나 비난이 영광의 이름이 되는 경우는 많다. 죽음의 상징인 십자가가 구원의 상징이 되었듯이….악군은 검투사처럼 붓을 들고 싸워나간다. 가난도 멸시도 그를 꺾을 순 없다. 그럴수록 그의 그림은 더욱더 섬세해지고 유연해진다. “나는 첫 번에 쉽게 오는 것들에 대해 매우 분개한다(뭔 말인지?)”고 했던 악군. 그의 치열한 예술정신이 훗날 추상화가들에게 회화의 현대성이란 새로운 세기의 포문을 열어젖히게 한다...
// 날카로운 평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엉덩이로) 전합니다.(으...어...어어... 어... 이! 이....이이이이... 으 어 으으 ...아...으이. 흐아! 다 썼다.) 현학적이면서도 유려한, 그러나 그 행간에 숨은 미려한 뉘앙스를 읽지 못하는 저로써는 (그리고 대부분의 우매한 관람자들을 대표해서) '그림좋네' 님의 뇌를 패튀김 아줌마의 성대와 함께 포르말린에 담궈서 영구 보관할 것을 주장해 봅니다. 그것이 홍대박군의 리퀴드 브레인과 뜻을 같이하는 처사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어쩌시겠습니까? 한번 담가 보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512...를 늘리셨군요~ 저는 재 맥북프로에 1기가를 더 업해서 2기가 맹글었는뎅...글쎄 이넘의 컴터가 초기부터 불량이었던지 두번째 슬롯에 메모리만 꼽으면...컴터리 헤롱헤롱 대는군요~ 요즘 애플이 컴터를 막맹그는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군요~
// 고객님께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해가 있으셨군요. 저희 애플은 인텔 윈도우 하면서 막맹글자고 이미 작정했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p 저는 1기가로 목에 힘주고 살았더랬지요. 세상이 2기가가 대세가 된지는 꿈도 못 꾸고 말이죠. 어느정도 상태가 되어야 이제는 그만~하고 이대로 나랑같이 죽자! 상태가 되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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