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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2006/11/03 16:51
자주 다니는 식당에 새얼굴의 종업원 아가씨가 등장했습니다.
아가씨라기 보다는 소녀에 가깝습니다만
나이가 무려 14세
태연하게 구석에서 무려 맥주를 마시기도...
이름은 무려 '쯔꺼리'

전라도 사투리에 '찌끄래기'라는 게 있지요.
"이런 찌끄래기들이 으디서 겁없이!!"
라는 식으로 사용되는 용어지요.

일전의 기차여행에서 15세 소년이 담배를 빌리는 모습을 리포트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보다 한참이 지났지만 역시 아직은 문화의 이질감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라고는 하지만 저도 그 나이때는 -.,-;; 쉿~!

최근 모회사의 폰 광고에 무려
"그 남자가 입으면 뉴욕이 되고, 그 남자가 입으면 동남아가 된다."
라는 카피를 사용해서 문제가 되었지요. 결국 '광고'라는 수단으로는 성공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상품은 인지도를 얻었고 지탄은 곧 잠들테니까요.
상업적으로 광고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대중의 저변에 '인종 차별'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일테니
덮어두고 욕하는 것 보다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하지 싶습니다.

인종차별도 그 국가의 문화다! 라고 하면 말 섞기 힘들겠습니다만...
  1. 2006/11/03 23:26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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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akgun 2006/11/03 23:54 수정/삭제

      대단하십니다. 실로 그 깊이있는 혜안에 탄복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디 만수무강하시어 이 하찮고 하찮은 존재의 앞날에 태양과 같은 밝음을 비추어 주시옵시며 어찌하면 비밀댓글의 리스트까지 파악을 하실 수 있는지 그 놀라운 통찰력을 전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옵나이다가바사다타하!

      그나저나 저는 어찌된 것인지 그놈이 그렇게나 잘 들어나드란 말입니다. 남들은 잘 안 드러나던데 저만 유독히 잘 들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리석은 제 지식으론 알 길이 없음으로 패쓰;; 하려 했으나 그래선 안 되겠으므로 지나간 구두 밑창이라도 뒤적여 보겠습니다.

      아 속 시원해!

  2. 2006/11/03 23:53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akgun 2006/11/03 23:57 수정/삭제

      무슨 말씀이신지 가늠도 안 됩니다. 다만 일러주신 길로 터벅거리다 보니 우둔한 뒷걸음에 채인 것이라고...
      제가 머리는 나쁜데 눈티는 빨라서;;

  3. 홍마담 2006/11/06 13:49 수정/삭제/ 댓글

    저기 위의 분홍색 뇨자
    놀러가면 소개좀...
    애절해..

  4. BlogIcon 이쁜윤정 2006/11/06 13:54 수정/삭제/ 댓글

    사진 색감이 너무 좋아여..ㅋ
    종업원이 누구일까 너무 궁금하네요..

  5. BlogIcon akgun 2006/11/06 15:54 수정/삭제/ 댓글

    홍마담// 일단 놀러를 오세요.
    뭐 아무리 얘기해도 내가 들어가는 게 빠를테니
    네가 준비를...-.,-;;

    이쁜윤정// 종업원은 초상권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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