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스래 입쁘고 비싼 마스크 샀어요....

라고 쓰려던 건 아니고.
어젯 밤 부쩍 재채기가 심해져서 목감기의 막바지인가 싶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벚꽃이 만개해 있더라.
작년 봄 갑자기 시작된 꽃가루(정확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알러지 때문에 무척이나 고생을 했었다.

작년 '알러지의 추억' click..



다시 콧물이 고장난 수돗꼭지 처럼 흐리기 시작했다. 아주 디러 죽겠다.
하도 닦고 풀고 했더니 코 밑이 따끔거린다. 아주 아파 죽겠다.

그럴듯한 치료법 좀 알려주세요.
소금물 코로 마시라는 그런 이상 야리꾸리한(종벌레씨의)조언 말고오오오~ (콧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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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재연 2005/04/15 14:50 수정/삭제/ 댓글

    소금물을 코로 마시는 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던데 ..
    콧속을 깨끗히 청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구먼 ..
    시도해 보기를 .. ^^;

  2. 연이랑 2005/04/15 14:51 수정/삭제/ 댓글

    소금물 코로 마시는것 그거 저희 어머님도 하신 말씀이세요. 근데 도저히 제겐 불가능 ㅠㅠ
    저도 가루 알러지 있어요 한번 발동걸리면 미처요
    되도록이면 자극 시키지 않는것이 상책이예요.한번 자극이 되더라도 손으로 코만 안건딜면 금방 멈추거든요.
    (간질거리는데 안건딜수가 없지만요)

  3. BlogIcon 도기 2005/04/15 23:24 수정/삭제/ 댓글

    어라... 사진 어디 갔어요.
    사진! 사진! 사진!
    호이짜~!!!

  4. BlogIcon 도기 2005/04/15 23:27 수정/삭제/ 댓글

    앤드...
    본토 발음 -> 앨러쥐.

  5. raw 2005/04/16 02:24 수정/삭제/ 댓글

    앨러쥐의 여왕 이뮈좌

  6. raw 2005/04/16 02:25 수정/삭제/ 댓글

    그래서 당신이 바이크 라이더의 운명인게야. 음음.혹은 닌자거나.

  7. akgun 2005/04/16 10:19 수정/삭제/ 댓글

    재연// 여기가 남산이야? 안기부 지하실이야?? 엉? 구춧가루 타서 마시면 아주 그만이겠는걸;;

    연이랑// 코를 도저히 안 만질 수 없는 거 아시잖아요. ㅜ.,ㅜ;;
    (오늘 하루도 무사히~~)

    도기// 그 사진은 말이쥐. 로그인 해야만 보이거덩;;
    앤드 그렇게 "알라지"

    raw// 라이딩용 마스크도 다시 구입해야겠어;;
    오늘 개나리 갈 것 같은데...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구. 와서 밥을 사던가 -_-;;

  8. BlogIcon 하이짱 2005/04/17 09:07 수정/삭제/ 댓글

    헉... 알러지라니.... 고생이 심하겠어여...
    그래두 꽃이 됭 지경이라니... 자꾸 상상이 되서 웃음이...ㅋㅋㅋㅋ

  9. zapzap 2005/04/18 00:15 수정/삭제/ 댓글

    코로 물마시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 난 감기걸려 코막히면 가끔 그 방법 씀. ㅎㅎ

  10. akgun 2005/04/18 09:37 수정/삭제/ 댓글

    하이짱// 우아한 자태하며 고고한 품격, 지조와 절개, 그 어떤 면으로보나 나와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다만...-_-;;

    zapzap// 그러니깐 그게 코의 구조의 문제란 말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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