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야마다(となりの山田くん: My Neighbors The Yamadas,1999)
역시!! 지브리. 가족을 미아로 만들어 버리는 귀여운 노노코, 사춘기의 노보루, 중년의 야마다 부부, 다소 시니컬한 장모님. 그들이 만드는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버릴게 없더라.
그중 야마다네 세상살이(山田家の歲時記抄)편이 제일 압권. 한밤중에 취해서 들어온 중년 샐러리맨과 그의 아내를 이처럼 간략한 그림체로 이처럼 과장없는 묘사로 이처럼 기막히게 표현하다니... 보면서 어찌나 웃기는지
언제부턴가 사춘기 노보루가 아닌 중년 야마다 씨의 삶에 오버랩시키게 된다. 그리 살아도 즐겁지 않겠는가.
은발의 아기토(銀色の髮のアギト, 2006)
제목만으로 상상하길 케로로급인 줄 알았다. 은색 발을 가진 아기토끼 쯤;;
정작 열어보니 사실은 나우시카+라퓨타+아키라 쯤의 포지션이랄까. 근데 그게 또 부럽드라. 선배의 작품을 흉내내고 새롭게 해석하고 이어가며 실패하고 성공해가며 성장하는 것 말이다. (설마,......... 감독이 미야자키보다 선배?! -.,-;;)
우린 뭐 흉내낼 것이나 있나?! 일본 꺼, 아니면 미국 꺼! 라는 지경인데...
어째 정치나 이 바닥이나 지겹도록 썬그라스박 아저씨가 따라 붙는다냐.
케로로 중사-최종병기 키루루
케로로 마니아들이 심심찮게 보이던데, 난 첨 봤다 -.,-;; 케로로는 사실 개구리라는 것; 그 개구리는 사실 우주인이라는 것;; 그 우주인은 지구를 침략(씩이나)하러 왔다는 것;;; 거기에 지구인 유형의 계급 체계와 전투기술을 갖췄;;;; 정체가 뭐냐!!
무지하게 귀엽고 앙증맞고 재미난 캐릭인줄 알았더랬는데 그냥 그렇더라.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
시티헌터- 극장편 Bay City Wars / One Million Dollar
극장판이 왜 일케 후진겨!! 아니면 퀄리티 높은 극장판이 또 따로 있는 건가? 이건 두편 다 OVA 수준도 안 되던데...
고1때, 아마 성인만화로 분류되어있던 <시티헌터>나 <대남> 시리즈를 학교(사춘기 사내놈들만 드글거리던 남고!)에 처음 유포시킨 것이 바로 나 였더랬다(자랑이다!) 시티헌터는 그중 최고였었는데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는 믿음하에 전권을 훔치는 대범함을(자랑났다!!). 뭐 세상의 불로소득이란 게 다 그렇듯 빌려준 친구의 화장실에 휴지 대용으로 걸려있는 걸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이게 됐지만...
뱀다리 일 - 아시안 게임 중이더군요. 요즘 건전정신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이버와 포털의 뉴스를 스킵하고 있었더니 세상 돌아가는 꼴을 모르겠습니다. 허허
차이니즈 걸로부터 do you see doha games? 이라는 메시지를 받고서야 알았;;
뱀다리 이 - 장이나 보러 가죠.
역시!! 지브리. 가족을 미아로 만들어 버리는 귀여운 노노코, 사춘기의 노보루, 중년의 야마다 부부, 다소 시니컬한 장모님. 그들이 만드는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버릴게 없더라.
그중 야마다네 세상살이(山田家の歲時記抄)편이 제일 압권. 한밤중에 취해서 들어온 중년 샐러리맨과 그의 아내를 이처럼 간략한 그림체로 이처럼 과장없는 묘사로 이처럼 기막히게 표현하다니... 보면서 어찌나 웃기는지
언제부턴가 사춘기 노보루가 아닌 중년 야마다 씨의 삶에 오버랩시키게 된다. 그리 살아도 즐겁지 않겠는가.
은발의 아기토(銀色の髮のアギト, 2006)
제목만으로 상상하길 케로로급인 줄 알았다. 은색 발을 가진 아기토끼 쯤;;
정작 열어보니 사실은 나우시카+라퓨타+아키라 쯤의 포지션이랄까. 근데 그게 또 부럽드라. 선배의 작품을 흉내내고 새롭게 해석하고 이어가며 실패하고 성공해가며 성장하는 것 말이다. (설마,......... 감독이 미야자키보다 선배?! -.,-;;)
우린 뭐 흉내낼 것이나 있나?! 일본 꺼, 아니면 미국 꺼! 라는 지경인데...
어째 정치나 이 바닥이나 지겹도록 썬그라스박 아저씨가 따라 붙는다냐.
케로로 중사-최종병기 키루루
케로로 마니아들이 심심찮게 보이던데, 난 첨 봤다 -.,-;; 케로로는 사실 개구리라는 것; 그 개구리는 사실 우주인이라는 것;; 그 우주인은 지구를 침략(씩이나)하러 왔다는 것;;; 거기에 지구인 유형의 계급 체계와 전투기술을 갖췄;;;; 정체가 뭐냐!!
무지하게 귀엽고 앙증맞고 재미난 캐릭인줄 알았더랬는데 그냥 그렇더라.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
시티헌터- 극장편 Bay City Wars / One Million Dollar
극장판이 왜 일케 후진겨!! 아니면 퀄리티 높은 극장판이 또 따로 있는 건가? 이건 두편 다 OVA 수준도 안 되던데...
고1때, 아마 성인만화로 분류되어있던 <시티헌터>나 <대남> 시리즈를 학교(사춘기 사내놈들만 드글거리던 남고!)에 처음 유포시킨 것이 바로 나 였더랬다(자랑이다!) 시티헌터는 그중 최고였었는데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는 믿음하에 전권을 훔치는 대범함을(자랑났다!!). 뭐 세상의 불로소득이란 게 다 그렇듯 빌려준 친구의 화장실에 휴지 대용으로 걸려있는 걸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이게 됐지만...
뱀다리 일 - 아시안 게임 중이더군요. 요즘 건전정신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이버와 포털의 뉴스를 스킵하고 있었더니 세상 돌아가는 꼴을 모르겠습니다. 허허
차이니즈 걸로부터 do you see doha games? 이라는 메시지를 받고서야 알았;;
뱀다리 이 - 장이나 보러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