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이런 저런 일상들

집에 못 안들어간지 나흘째.
넘실대는 목소리들 때문에 우울증이 올 새도 없지만
하루하루 점점 가라 앉고 있는 것이 사실.
넘실대는 목소리들 때문에 우울증이 올 새도 없지만
하루하루 점점 가라 앉고 있는 것이 사실.

감기 기운이 열흘 째.
고지식한 운동량과 성실한 식사조절로 악화는 막고 있지만
독한 감기였던지 잔기침인채로 끝까지 안 떠난다.
고지식한 운동량과 성실한 식사조절로 악화는 막고 있지만
독한 감기였던지 잔기침인채로 끝까지 안 떠난다.

덕분에 흡연량이 급감.
사흘정도 안 피우다가 요 며칠은 열가치 미만.
그도 타르 1MG으로 바꿨다.
늘상 담배를 사던 가게의 아주머니는 바뀐 담배를 보고 '차라리 끊지!'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 해본다.
사흘정도 안 피우다가 요 며칠은 열가치 미만.
그도 타르 1MG으로 바꿨다.
늘상 담배를 사던 가게의 아주머니는 바뀐 담배를 보고 '차라리 끊지!'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 해본다.

창 밖, 화사하던 벚꽃은 채 사흘도 아니다.
윤중로 벚꽃길에 언제 가 봤던지 보다는
언제 다시 가 보고 싶어지게 될지가 더 궁금하다.
윤중로 벚꽃길에 언제 가 봤던지 보다는
언제 다시 가 보고 싶어지게 될지가 더 궁금하다.

하드락, 슬래시메탈
혼자있는 시간에만 살짝씩 듣는다.
스무살 시절 거리를 장악하던 비트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혼자있는 시간에만 살짝씩 듣는다.
스무살 시절 거리를 장악하던 비트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다운된 페인터 다시 열고 하던 작업이나 계속 하기로....
Ilford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