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작업하던 거 시원하게 날려 먹었다. 이놈의 페인터!!!!!
뒷통수가 시원해지는 것이 블로그에 글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어쩌다가 블로그가 푸념의 장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소식을 남기는 게 나은 것인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태국에 있을 때부터 찍었던 필름이 4통, 아직 현상도 안 하고 가방 주머니에서 썪고있다. 색이 알흠답게 날아갔겠지만 언제쯤 사진관에 갈지는 미지수. 바이크가 없으니 움직임이 둔해졌다는 핑계만... 그러고 보니 바이크 처분하고 잔금도 아직 안 받았;;

# 몇 장의 앨범을 구입 - 못 2집 '이상한 계절', 바비킴 2집 'follow your soul', 두번째달 'alice in neverland', Suede 'nude', 그리고 선물받은 maxwell's urban hang suite.
그러나 결국은 벅스에서 공짜(?) 음악만 주구장창 듣는다. 아소토 유니온이 변한 Windy City를 듣는 중... 구입하고 싶은 앨범이 아직도 산더미.

# jamsan군 작업실에 기거한지 석달이 되어가고 있다. 꽃피는 춘 삼월이면 잠산 스승님의 문하를 떠나 독립(?)해야 하는데 통장이 오링인 관계로다가 결국 집으로 들어가지 싶다.
문제는 "구정 전에는 장가를 가라"라는 부모님의 눈총을 온 몸으로 막아내야 하는 건데...이 눈총이 막고있는 손등을 뚫고서 심장을 관통할 지경. 5년 전에 생각없이 내밷은 "5년 후에는 가겠습니다" 했던 것이 이리 빨리 올 줄이야.

"아부지, 5년만 더....어떠케... 안 될까욥?"




어찌저찌, 요로케조로케, 이리저리 잘 살고 있습니다. 귀국한지 벌써 반년이 되어가네...허허;;
날 추운데 무릎시리지 않게 잘 두르고 다니시길...
  1. BlogIcon 대마왕 2008/01/16 13:09 수정/삭제/ 댓글

    앍군님하고 Suede 안 어울리는데..

    • BlogIcon akgun 2008/01/16 21:56 수정/삭제

      Suede는 안 어울려도 Nude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것이...

  2. BlogIcon akgun 2008/01/19 11:59 수정/삭제/ 댓글

    오늘도 역시 시원하게 한 장 날려주셨다. 아무래도 내 페인터님이 갈증이 나시나 보다.
    아니면 윈도우 탓이려나?
    조만간 모니터가 내 피를 쪽쪽;;빠는 꿈이라도 꾸지 싶다.
    그래 일단은 퇵은이다!!!!

  3. BlogIcon gnome 2008/01/20 01:01 수정/삭제/ 댓글

    정답은 Mac~!

  4. BlogIcon gnome 2008/01/20 01:01 수정/삭제/ 댓글

    정답은 Mac~!

    • BlogIcon akgun 2008/01/20 02:27 수정/삭제

      맥은 온라인뱅킹을 어떻게 이용하는 건가요?

  5. BlogIcon gnome 2008/01/20 22:49 수정/삭제/ 댓글

    인터넷 뱅킹 다른 은행은 안되구요....신한은행은
    맥용 보안어플이 있습니다..

    • BlogIcon akgun 2008/01/22 11:25 수정/삭제

      오... 신한은행.
      안 받겠다는걸 억지로 카드를 보내더니(카드 이름이 무려'러브'...) 받아만 두고 등록 조차 안 했더랬죠. 했더니 조만간 못 쓰게 하겠다고 엄포성 문자를 보냈던데 말이죠.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가입자 늘려서 외국에 팔아먹으려는 걸까요?
      딴 소리였습니다. -.,-;;

  6. 천하 2008/01/22 00:17 수정/삭제/ 댓글

    곧 보자잉?
    맛난거 사 줄지도 몰라??

    • BlogIcon akgun 2008/01/22 11:25 수정/삭제

      마지막에 두 번이나 들어간 물음표가 의미심장하구료.
      그럴지도 모르죠....

  7. 2008/01/25 20:25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akgun 2008/01/26 18:19 수정/삭제

      팀장님이세요, 까노박이세요? 영문이름이 똑 같으니 알 수가 없잖아욧!!
      연락처를 안 남기신 것 보니까 팀장님이신 것도 같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제가 자주 연락 드려야하는데.. 맨날 말로만 한다한다 하면서 잘 안 하게 되네요. 용서하셔요.
      어디에 계시든 기회 될 때, 아니 기회 만들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8. BlogIcon 유재영 2008/02/11 00:54 수정/삭제/ 댓글

    오랜만에 와보네요. 못보던 사진과 그림이 엄청많네요. ㅋ 자주 놀러올께요^^

    • BlogIcon akgun 2008/02/14 05:24 수정/삭제

      오랜만이다. 자주 놀러오면 이쪽이 되려 미안해질 지경이라네. 업뎃 흐름을 놓쳤더니 이제 아주 문닫을 지경이라나...뭐라나.

  9. BlogIcon 구여운영 2008/02/15 21:05 수정/삭제/ 댓글

    오오 귀국하신거군요. ^^
    맥스웰 "어번행수트"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앨범이네요 ㅜ.ㅜ b

    • BlogIcon akgun 2008/03/05 22:05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구여운영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귀국한지는 벌써 반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고요. 빈둥빈둥거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부지런한 포스팅은 어렸겠지만 종종 뵙기를 희망합니다.

  10. BlogIcon 포카치게 2008/02/27 14:22 수정/삭제/ 댓글

    2시간에 포카를 두번잡으셨다는 분이시군요!!
    ㅅㅂ 같이 함 치게~
    장소: 3/1 토요일 오후 6시 신촌

    • BlogIcon akgun 2008/03/05 22:06 수정/삭제

      하여간 온오프가 한결같은 인간이라니...
      맨날 올인하고 징징거리지만 말고... 유나를 끌고 오시던가

  11. 2008/03/09 13:46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akgun 2008/03/13 08:34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그닥 열심히 하지도 않아서 말이죠. (몹시 죄송한 기분이 드는걸요 -.,-)
      갤러리 블로그도 따로 운영하고 있어서 여기는 그림도 잘 안 올라오지 싶습니다. (뭐는 하고?)
      여러모로 꼬리 내리는 댓글입니다만, 간만에 새로운 아이디여서 이런저런 주절거림이었습니다.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