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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화가 나 있었다.

요즘 리듬이 깨진 탓에 스트레스가 좀 심했던가 보다.
업무 관계로 답답한 메일을 받고 감정이 섞인 메일을 이사한테 보냈더랬다.
참조로 관련자들과 사장님까지 포함해서.

어쩌면 그 이사의 답답한 메일에 동조해 주고 있던 사장님 메일에 더 화가 났던지도 모른다.
일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데 중간에 끼어서 이게 뭔지.


그리곤 밖에 나가서 담배한데 피우고 있었다.

정원 한켠의 나무에 가득 메달린 열매가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이 보인다.
한국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진한 붉은 색.
그걸 한참 들여다 보고 있었다.
멍하니...

자연이란 이래서 좋은 건가보다.
그 붉은 열매를 오랫동안 들여다 보고 있었더니 숨이 편안해진다.

심호흡 한 번 깊게 하고...
입꼬리에 다시 조금의 미소를 메달 수 있겠다.



다시 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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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화자는 웁니다 2007/03/21 18:15 수정/삭제/ 댓글

    사장님께 실수로 '바보야' 라는 짧은 메일을 날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아마 전 사원에게 다 날아갔던 걸로)
    성질 좀 죽이고 ..... 자라고!!

  2. 2007/03/21 20:55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akgun 2007/03/22 15:42 수정/삭제

      언제든 오세요. 마음 가볍게, 두손 가득 현금 뭉치~

  3. gnome 2007/03/22 01:22 수정/삭제/ 댓글

    누군가의 음모가있었을까요//,?
    저는 어제 잠수를 탔드렜습니다.
    왜 그런진 나도 몰라요~
    회사전화 다씹고 그냥.집에서 잠만자다가..지금은 걱정되서 잠도 안오는 밤중이라네요~
    이러다 짤리지..ㅡ.ㅡ;;;;;

  4. BlogIcon akgun 2007/03/22 15:41 수정/삭제/ 댓글

    불화자는 웁니다// 흑흑흑;; 벌써부터 화자누님이 그리운거야?
    그니까 메일사용법을 아직도 다 마스터 못한거여?
    이거 머~

    gnome// 이쯤되면 오늘의 소식이 궁금해 집니다.
    출근은 잘 하셨습니까? 아니지, 책상은 남아있던가요?
    사실, 저는 그런 짓 잘 합니다. 툭하면 땡땡이...는 잘 안치는구나. 고등학교 이후론, 아니다. 대학때도 많이 쳤구나. 이거 뭐...
    좌우튼, 출근 늦게하기, 아프다고 콜하고 술독풀기, 등등은 일도 아니었지요.
    간혹 푸확 쉬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투를.....

  5. 2007/03/22 19:24 수정/삭제/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akgun 2007/03/22 21:11 수정/삭제

      위로는 무슨 위롭니까?! 당장 가셔서 사과하세요!!
      ...라는 건 농담이고 하하하;;

      -.,-;; 죄송.
      관계란게 그렇죠 뭐, 소통이 원할하지 않으면 막히기도 하고 또 다른 곳으로 트이면서 새롭게 연결되기도 하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 어렵게 여기지 마세요.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말이죠.
      1.선택하시고 2.쉬시고 3.새롭게 달리세요.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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