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설정이라지만 색이 좀 칙칙하네요.
Painter 6.1
Painter 6.1
아직 30%정도 진행됐다고 보여집니다만
전체적인 흐름은 이미 잡혀버렸! 다고 할 수 있죠.
전체적인 흐름은 이미 잡혀버렸! 다고 할 수 있죠.
간만에 공격적(?) 제목을 달았는데 말이죠. 무슨 일인고 하니...
업무용으로 새로 가입한 메신저탓에 유명 커플연결 사이트에서 상대여성의 리스트를 메일로 보내왔더군요.
네, 물론 스팸성입니다.
글로벌하게도 각국 여성들의 신상필벌이 사진과 함께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지요.
그중 유난히 시선을 잡아끄는 '한글'(네;;)로 된 여성이 있길래 클릭해 봤더랬지요.
자세한 신상 정보를 여기 유출하는 것은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될테니 참겠습니다. 당연한 거지요.
서울인근에 사는 이십대 초반의 유학생 정도로만 밝히겠습니다. (이야기의 백그라운드 정도로 이해를)
상당히 많은 사진을 올려 놓았더군요. 유행인지 기본인지, 특유의 얼짱각도로 그 많은 사진들이 채워져 있다는게 이채롭구요. 최신 유행하는 파마머리로 맞춤한 단체 아줌마 여행객을 파리공항에서 만난 느낌입니다.
덕분인지 상당히 아리따운 아가씨였어요.(위의 묘사와는 어패가 있나요?)
아무튼, 이런 저런 내용을 주욱 훑어가다가...
대망의 상대 희망 연봉!!
제가 이 연봉 얘기를 이전에 자주 언급했었지요. 듀*같은 결혼 정보회사의 남자 연봉은 기본이 삼천 이상이라는.
그래서 좌절이라는 내용이었지요 아마.
그러고 이제 이년 정도 지났네요.
그 이년동안 세상이 많이도 변했던지 이 아리따운 아가씨의 선택은
무려 일억에서 일억 오천
여러개를 선택할 수 있었던지 두번째 선택은 무려
일억 오천에서 이억!!
억; 억; 억; orz...
물태우 아저씨 시절로 기억됩니다만. 정치인들이 억 단위를 사과박스에 담은 채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녔다는 뉴스로 세상의 '억' 가치를 서민들 마음 깊숙히 친밀하게 했던 사건 말이죠.
저 아가씨의 뒤통수라도 쓸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때릴 줄 알고 쫄았어?)
'대견하다. 네가 벌써 이리 잘 자라서 '억'을 논할 나이가 되었구나...흑흑;; 기특한 것! 아저씨가 다 기쁘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