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창(Ko Chang)이라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창'이라는 이름의 섬" 이라고 표현해야 맞는데요.
"'한'이라는 이름의 강"이 한강이듯이.
꺼는 섬, 창은 코끼리란 뜻이니까 코끼리섬입니다.
태국어는 수식이 뒤에 붙는 구조죠. ('수식하다'란 표현이 맞는건가?)
노란잠수함 Yellow Submarin이 아니고 잠수함노란 이라고 말해야 이해하는 구조입니다.
한국오징어를 오징어한국이라고 말하는 게 적응이 잘 안 되지만. ^.,^;;
왜 Ko를 코나 꼬로 읽지않고 꺼로 읽느냐고 저에게 따지셔도 소용없습니다.
태국 국왕인 푸미폰 할아버지한테 따지면 또 모를까. :p
오른쪽으로 기둥비(아니!) 비기둥이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변화무쌍한 이곳의 날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더욱이 요즘은 우기로 구분되어있는 시기여서 더 자주 볼 수 있죠.
변화무쌍한 이곳의 날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더욱이 요즘은 우기로 구분되어있는 시기여서 더 자주 볼 수 있죠.
+02
"내가 언제 비를 뿌렸다그래!"
생떼쓰는 듯한 하늘에 금새 무지개가 뜹니다.
보기에는 원형 무지개보다 상태나쁜 스캐너가 남긴 줄무늬 무지개가 더 뚜렷;; -.,-;;
생떼쓰는 듯한 하늘에 금새 무지개가 뜹니다.
보기에는 원형 무지개보다 상태나쁜 스캐너가 남긴 줄무늬 무지개가 더 뚜렷;; -.,-;;
+03
이녀석 이름이 머플리(내 맘대로!)
바닷가에 가면 언제나 이병우의 '머플리와 나는 하루종일 바닷가에서'라는 연주곡이 생각납니다.
정확히는 그 제목이 생각나는 거지만.
바닷가에 가면 언제나 이병우의 '머플리와 나는 하루종일 바닷가에서'라는 연주곡이 생각납니다.
정확히는 그 제목이 생각나는 거지만.
+04
바다위에 떠있는 상가들...
+05
머물렀던 방갈로 앞에 있던 식당 역시
저녁이면 물이 아래에까지 들어찹니다.
그 시간에 난간에 서서 게잡이 낚시를 할 수 있었지요.
저녁이면 물이 아래에까지 들어찹니다.
그 시간에 난간에 서서 게잡이 낚시를 할 수 있었지요.
+06
바로 이 시간, 이곳
노을지는 모습을 보며 한가롭게 게잡이.
개잡이 아니고!!. -.,-+
노을지는 모습을 보며 한가롭게 게잡이.
개잡이 아니고!!. -.,-+
+07
여행다니며 뻔뻔함만 는탓에
남의 영업집 한켠에서 낚시를 다 합니다. 하하
남의 영업집 한켠에서 낚시를 다 합니다. 하하
+08
+09
또 하루 멀어져 갑니다.
여행을 떠날때는 언제나 정리할 생각들을 짠뜩 싸안고 가지만
정작 도착하면 그 새로운 환경들에 넋을 빼앗겨서 허우적거리다가 돌아오게 됩니다.
어딜가든 일주일 이상은 여유있게 있었으면 싶지만 여의치 않죠.
여행을 떠날때는 언제나 정리할 생각들을 짠뜩 싸안고 가지만
정작 도착하면 그 새로운 환경들에 넋을 빼앗겨서 허우적거리다가 돌아오게 됩니다.
어딜가든 일주일 이상은 여유있게 있었으면 싶지만 여의치 않죠.
Lomo lc-a plus + Minolta X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