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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9 개미와 전쟁이라도 하고 있는 기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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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에서 인상적인 개미장면을 넣었었는데 솔직히 그때는 어떤 특별난 감정을 못 받았었다.
어떤 분들은 그 장면에 많은 감정 이입을 하더라. 외롭던 시절에 그런 상상을 했다거나(개미와 단 둘이 지하철에...?), 끔찍하게도 피부에서 개미가 뚫고나오는 충격적 상상도 했었다고...
그래서 '박찬욱 대단'이라고....
그러고 보면 영화든 만화든 소설이든 많은 경우 '대단하다'라고 느끼는 것은 남들 상상도 못하는 걸 상상해 내는 게 아니고, 남들 다 경험하지만 쉽게 잊는 소소한 것들을 찾아 내거나 놓치지 않았을 때 이기도 한 걸 보면... (음...)

나한테는 커다란 개미와 둘만이 지하철에 앉아있는 장면이 재밌었던 것 정도...
요즘 로떼월드에는 개미인형 쓰는 알바도 있나보다. 퇴근이 늦네..하는... '뭔가 분위기가 묘하다' 정도랄까.

그런데 그 충격적인 피부를 뚫고 나오는 개미 장면이 요즘은 십분, 아니 백분 이해가 된다.
잠시만 신경을 안 쓰면 이놈의 개미떼(막막)들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서. 어떤놈들은 눈에 안 띌 정도로 작고 빠르기도 어찌나 막막;; 하던지...

개미가 찹쌀 좋아하는 건 또 첨 알았네.
찹쌀만 사다 놓으면 비닐봉지를 뚫고 난리 법썩은 막막;; 피우는데...

드디어는 개미가 온몸을 뚫고 나오고 들어가고(?)  나오고 들어가고 나오고 들어가고 우수수... 하는 꿈까지 꿨단 말이지.. 막막(그만해!!);;

쩝;;




잡자기 이 포스트를 <갤러리>에 넣을지 <포토>에 넣을지 <주절주절>에 넣을지 고민된다...
어디다 넣어도 부실하다는 거 인정 ㅜ.,ㅜ;;

  1. BlogIcon oopsmax 2007/06/29 13:57 수정/삭제/ 댓글

    <막막>이란 카테고리를 만들어 넣으시면 되겠네요. ~_~
    저는 어릴 때 개미핥기 기능을 사용했던 적이 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개미를 관찰하다 회가 동했던 모양이어요. 대학시절엔 상황이 반전(?)되어 물렸던 경험이. 통증의 크기가 개미의 수백배더군요.
    아무튼 베르베르의 <개미>를 추천해드립니다. 태국어판으로 완독하고 귀국하셔도 좋겠네요.

    • BlogIcon akgun 2007/06/29 15:03 수정/삭제

      오... 개미핥기라... 그래서는 흙;;까지 먹게 될 텐데 말이죠. 아직 도구를 이용하는 침팬치 수준 - 나뭇가지를 개미집 구멍에 넣은 다음 거기에 붙어 나오는 녀석들을 훓;;어 먹는 - 에도 못 미치셨던가 봅니다.
      요즘같아서는 모기보다 개미가 더 괴로운 존잽니다. 막막;;
      개미...까지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은데 다른 작품은 그 '베르나르베르베르'란 이름만큼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2. 2007/06/29 16:40 수정/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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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akgun 2007/06/30 17:43 수정/삭제

      그...그렇군. 역사적인 증거로 보존해야 겠다.
      돈을 일단 송금하시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 2007/07/01 11:05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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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akgun 2007/07/01 14:22 수정/삭제

      겁나서 이 알부자께는 무슨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냉콤 반응이 오네...
      뭐 원한다면..수수료 좀 많이 받고 보따리 장사라도 할까?

    • 2007/07/02 15:23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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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akgun 2007/07/02 16:18 수정/삭제

      이분이 이거 이제는 사업체로 진화를...
      그러지말고 나한테 투자를 해!
      내가 인생 대박나면 원금은 잊지않고 돌려줄께!

    • 2007/07/02 16:43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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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akgun 2007/07/03 10:46 수정/삭제

      전에 달았던 댓글에 관련 자료가 어느정도는 있을텐데...
      http://www.rockgun.com/tt/696#comment6453
      세상을 너무 띄엄띄엄 보는 거에요. 여기서 무려 '종이 이름'씩이나 알 수 있을꺼라 믿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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