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X25 미치X3 겠다....를 되내이면서도 책상앞을 못 벗어나고 있다.
나란놈의 본디 성격이야 벌써 작업(실)용 슬러퍼 탈탈 털어 버리고 4박5일용 나들이 운동화로 갈아신었어야 마땅하지만, 역마살 엉덩이와 역마살 발가락의 한계점 - 그러니까 약쟁이들이 뽕을 안 맞고 버틸 수 있는 시간 - 을 늘려야 겠다는 다짐을 했;;
뭐 대단한 결심을 한 것 처럼 보이지만, 기실 노후대책 히피생활을 위한 최소자금 마련....;; 정도라도 하려면 그동안의 생활 패턴은 잠시 모니터 뒤편 어딘가에 숨겨둬야지 싶더라고.
작전은 이렇다!!
2년 이내에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한 출판사 리스트를 스무개 정도 (확실히) 확보한 후, 그 일을 엮어들고 해외로 바른다;; -.,-;; (X) 토낀다(X) 튄다(△) 작업장을 옮긴다!!
야자수 그늘아래 노트북과 캔맥주, 에메랄드빛 바닷가에 비키니... 머플리와 나. -.,-;;
그러니까 작업임계점이란, 그림 작업과 여자꼬시는 작업이 유유자적한 일상이 한데 섞여 구분하기 어려운 그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하야 가열차게 작전을 현실화 하고 있는 중이시랄까...
물론,
작전에 차질이 있을 시, 작업장을 서울 외곽으로 수정, 진행한다.
물론,
작전에 차질이 크게 있을 시, 쭈욱 작업만 한다.
물론,
작전은 작전일 뿐, 실패시 재벌 3세 공주님을 꼬셔서 운전 기사나.......후우우우우 orz__
암튼, 안네의 일기 40장 쳐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 - 꼭 할 일 많을 때에는 딴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
아무래도 그냥 3박4일 놀러 갔다가 오는게 훨씬 더 낫지이이이 싶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