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출사 다녀온 오후,
피곤해서 한 시간만 잤으면 딱 좋겠다 싶은 몸 상태를 끌고(비비적 비비적)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을 보러갔다.

나으~ 예술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히 깊어서 라고 생각해주면 된다.
(실은, 전시회가 15일 까지여서 일주일 밖에 안 남았고
무엇보다 공짜 표가;;)

감상을 대략적으로 적자면,


이땅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미처 몰랐다.



  1. akgun 2004/10/09 22:22 수정/삭제/ 댓글

    색마전 몰카는 남은 필름을 소진한 후에....

  2. 재연 2004/10/10 16:55 수정/삭제/ 댓글

    나도 저번에 샤갈전에 가서 똑같은 생각했기는 한데 ..
    두번다시 그런식으로 전시하는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더군 .. --;

  3. akgun 2004/10/10 17:01 수정/삭제/ 댓글

    사람이 많다는걸 못 참을 정도는 아닌데...
    "자신의 감상평을 소리내어 옆사람한테 알려주는 사람"이 많다는건 곤란;;

  4. BlogIcon 우석 2004/10/11 11:59 수정/삭제/ 댓글

    제가 가지고 있는 CPL이 52mm더군요,,-_- 58인줄 알았는데..

  5. akgun 2004/10/11 13:42 수정/삭제/ 댓글

    렌즈 네 종이 다 다른 구경;;
    52mm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ㅡ.,ㅡ;;

  6. 스핏아트 2004/10/12 13:00 수정/삭제/ 댓글

    '월요일이니까 괜찮을꺼야~'라는 말과 함께 사라지던
    형님의 뒷모습이 떠오르는군요 ^^;

    저의 소견을 무시한 결과라고나 할까~ ㅋㅋㅋ

  7. akgun 2004/10/13 03:47 수정/삭제/ 댓글

    힘들어도 놓치는 것 보단 낫다는 생각;;
    바글 거리는 틈속에서 밖에 볼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

    한가히 고목 한 그루나 들여다 보고 왔으면.....

  8. flic 2004/10/13 17:38 수정/삭제/ 댓글

    짜식 가지 말라니까..쯔쯧...

  9. akgun 2004/10/14 02:02 수정/삭제/ 댓글

    filc 니 말대로 안가고
    너랑 방에서 둘이 잤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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