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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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욱씨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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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결혼식이 있는 대구까지 관광버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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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까지는 만만찮은 거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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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달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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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서 뻣뻣해진 허리도 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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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던길을 제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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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있던 탓에 허리가 아픕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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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도착한 결혼식장은 엘리베이터도 화사한 분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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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화환도 도착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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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도 축하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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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결혼준비에 아직도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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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조카는 결혼식보다 잘생긴 찍사아저씨에게 관심이 더 가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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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결혼식은 엄숙한 그 무엇이 아니죠. 사람많은 놀이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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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하게 생긴 아저씨들도 구경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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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런녀석들은 놀다 지쳐 할머니의 등에 엎혀 잠들게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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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구두의 신랑을 만나 축하인사도 건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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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신부친구들이 없나싶어 둘러보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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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입장 준비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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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그 눈부시게 하얀 드레스를 끌며 입장합니다.


딴~딴 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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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를 뺏어낸(?) 신랑이 당당히 단상으로 신부를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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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멋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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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퍼 하는 틈에 식은 끝나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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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제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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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거나 말거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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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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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사진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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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부케던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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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실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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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날아갑니다아~

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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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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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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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gun



  1. akgun 2005/03/05 07:33 수정/삭제/ 댓글

    다시 이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 보니 내일 창욱씨 집들이를 한다고 했군요.- 아침 7시까지 술을 마셨으니 오늘이군-_-;; -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고.... 벌써 시간이 그렇네.

  2. kjoou 2005/03/06 03:40 수정/삭제/ 댓글

    사진마다 내용전개가 재미있어요 애기의 그러거나말거나...넘 귀엽네요 부케받으실분들의 얼굴이 흔들려 안보이네요~;;괴상하게 생긴 아저씨 두분이 형제같군요!!

  3. akgun 2005/03/06 20:36 수정/삭제/ 댓글

    혀..형제;; 두 분 싸움나시겠는걸요. -_-;;
    저도 오래전 사진을 다시 보아서 좋아요. 사진이란게 이래서 매력적인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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