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옵니다.

Photo 2005/06/10 01:34


The Rolling Stones - As Tears Go By



하루의 피로가 꼬박 빗소리로 씻겨가는 듯.
듣기 좋아요.

자야하는데,
지하철 타고 출근하려면
평소보다 40분은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빗소리와 음악 소리에 취해서,
잠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루 끝에 걸터 앉아서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발가락 사이로 받아내는 기분.

그런 간지러운 달콤함...



빗소리 들으며 다들 좋은 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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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하 2005/06/10 02:58 수정/삭제/ 댓글

    듣고 있냐,빗소리?
    잘 자라~

  2. akgun 2005/06/10 09:33 수정/삭제/ 댓글

    수면 부족;;

  3. zapzap 2005/06/10 11:54 수정/삭제/ 댓글

    난 잠이 더 잘오던데?!...어쨌든 나도 수면 부족.

  4. BlogIcon dogy 2005/06/10 13:10 수정/삭제/ 댓글

    이런 (18) 모기들.
    뒷다리를 매듭지어서 빗방울에 쳐넣어버릴라!!

  5. BlogIcon 연이랑 2005/06/10 15:14 수정/삭제/ 댓글

    새벽에 동생이 비를 피해 피자헛앞에서 기다리고있어서 델러갔다가 집까지 바래다 주고왔어요.좋더라구요 라디오 켜고 빗길 드라이브하니 ^^

  6. akgun 2005/06/10 18:48 수정/삭제/ 댓글

    zapzap// 멍하니 듣고 있으면 잠이 오기도 하지. 근데,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억지 잠을 청하는게 문득 문득 화가 날 때가 있거든.

    dogy// 마셔버리지 그래. 후루룩~!!
    * 전체 관람가 홈을 위해서 (18禁) 처리 했음을 밝힙니다.

    연이랑// 좋죠. 늦은 시간에 가끔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하는 기분. 면허를 따면서 꿈꾸는 '드라이브' 란 그런 것 아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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