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마당 한 켠


로모 10계명에 충실한 조카 문주의 샷
역시 로모는 누가 찍어도 되는 것.

미운 5살 문주.. 보기




얼마전에 5살 전후의 아이가 포토샵을 기막히게 다룬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
애가 아주 어릴 적 부터 그래픽 일을 하는 애의 아빠가 가르친 탓에 아무렇지 않게 뽀샵질에 사진 합성 같은걸 한다고...
정말 신동같은 아이(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신'똥'이 해준 얘기같다 -_-;;)라 아니할 수 없지만, 또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내 조카 문주도 아직 글을 잘 읽지 못하는데 웹써핑을 한다. 뭐 즐겨찾기 되어있는 몇개의 싸이트를 돌아디니며 음악 나오는 플래쉬를 보는 정도긴 하지만.


세상이 다른거다.
찔찔 거리는 콧물을 닦은 탓에 딱딱해진 옷소매를 연신 입으로 잘근잘근 씹으며
흙바닥을 뒹굴던 내 어릴적과는 다른...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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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연이랑 2005/06/14 00:28 수정/삭제/ 댓글

    우리 어릴때만 생각하기엔 세상은 너무 많이 변했어요..
    제가 아무리 컴을 가까이에서 다루는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엄만 몰라 내컴 만지지마! 라는 말이 나올것 같아요.
    요전만 해도 제가 자기 아이디로 겜좀 했다고
    엄마때문에 등급 떨어졌다며 얼마나 구박을 하던지..참...

  2. akgun 2005/06/14 09:33 수정/삭제/ 댓글

    흣;; 따님의 등급을 떨어뜨리셔서야 되겠습니까. ^.,^;; (정아가 많이 화났겠는걸) 흐흐흐
    조금 더 지나면 정아 컴에는 접근도 못하실 수있다는 생각. 각오하세요.

  3. BlogIcon dogy 2005/06/14 10:48 수정/삭제/ 댓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세상은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에 이해 발전해왔습니다..

  4. akgun 2005/06/15 12:41 수정/삭제/ 댓글

    노력 중이야.
    초딩도 할 껀 다 한다...다 한다... 다 한다...라고 끊임없이 의식 전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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