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마당 한 켠
역시 로모는 누가 찍어도 되는 것.
얼마전에 5살 전후의 아이가 포토샵을 기막히게 다룬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 애가 아주 어릴 적 부터 그래픽 일을 하는 애의 아빠가 가르친 탓에 아무렇지 않게 뽀샵질에 사진 합성 같은걸 한다고... 정말 신동같은 아이(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신'똥'이 해준 얘기같다 -_-;;)라 아니할 수 없지만, 또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내 조카 문주도 아직 글을 잘 읽지 못하는데 웹써핑을 한다. 뭐 즐겨찾기 되어있는 몇개의 싸이트를 돌아디니며 음악 나오는 플래쉬를 보는 정도긴 하지만. 세상이 다른거다. 찔찔 거리는 콧물을 닦은 탓에 딱딱해진 옷소매를 연신 입으로 잘근잘근 씹으며 흙바닥을 뒹굴던 내 어릴적과는 다른... 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