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혼자 17층 베란다에 앉아서 담배연기를 내뿜고 있는데
잠깐 한국의 가을같은 바람이 불어와서는 내 뺨을 어루만지고 가더라고.
기분이 묘해지더군.
고향에 두고온 그리운 여인의 손자락 같아서 말이야.
내려다보이는 야경이 살짝 흐릿해지길래 눈가를 훔쳤어.
눈물이더군.
이곳의 담배연기도 눈에 들어가면 맵기는 마찬가지야.
(콜록!)
지난 내 포스트에서 쓸쓸함의 부스러기를 발견했다면 당신은 대단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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