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는 친구들과 놀다보면 종종 녀석들이 그녀들과 싸우는 것을 보게된다.
그런일은 밤 늦게 놀고 있을 때, 띠리리 걸려온 전화로 다투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많은 경우 녀석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전화기 너머의 그녀의 얘기를 묵묵히 듣다가
"나중에 얘기하자!" 라는 말만 반복하며 끊지도 못한 채 한숨만 푹푹 쉰다.
한숨 한 번 쉬고 '쩝,쩝;;" 입맛 한 번 다시기를 반복 할 뿐
상대가 먼저 끊기만을(끊어 주기만을) 기다리며 안절부절 한다.
물론, 나도 연애시절에는 예외가 아녔다.
"이 시간까지 밖에서 뭐하느냐?"
"나랑있을 때는 10시면 피곤타며 집에 가더니 친구들이랑은 지금 시간까지 잘(자알~) 논다."
"00시 까지 오기로 해 놓고는 아직도 출발 안 했느냐?!"
"한 시간만 논다더니 지금이 몇 시간 째냐?!"
"할 일 많다더니 일은 언제 할꺼냐..."
..등 등 등...
남자입장에서 보자면 놀던 분위기 난해해지게
나중에 얘기하면 될것을 꼭 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전화로 물고 늘어지는게 싫다.
어차피 이리된거 전화 통화할 시간에 볼일 끝내고 들어가는게 빠르지 않겠나.
내가 그렇게 싫은 소리 들을 정도로 나쁜 짓 하는것도 아니고 말야.
잘잘못의 진위야 나중에 얼굴보고 얘기하면 될 것 아닌가.
그도 아니면 혼자 있을 때 통화 하자는 거지.
사내들이 이렇게 반응하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다각도의 상황 분석에서 오는 입장표명이다.
'내가 여기서 화를 내면 전화는 더 길어질테고...
그렇다고 싹싹 빌자니 주변 친구들의 눈이 있고...
화내는 여자친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일일이 반응하자니
내 여자의 속내를 친구놈들한테 다 까발리는 것 같아서 싫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순간을 모면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안 먹히고..
그렇다고 상대를 무시하고 낼롬 끊어버리면 후환이 두렵고...'
막막한 노릇이다.
경험상 여자는
얼굴 보고 - 눈동자 마주치고-
화 버럭 낸다던지
불쌍한 눈빛으로 싹싹 빈다던지
뒤에서 살짝 안아주면
땡~이다.
비록 맘에 담아 둘 지언정 그 순간엔 져주는거다.
문제는 이놈의 전화 통화다.
아무리 얼르고 달래고 화내고 소리쳐도 씨알이 안 먹힌다.
전화 싸움에 이겨(?) 본적이 단 한 번 이라도 있었던가.
말빨 씬 남자들도 다 당하고 살더라 이거지.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눈빛과 제스츄어 없는 말은 설득력이 약하다.
제발 날 설득하고 싶으면 눈 앞에 나타나 달란거다.
전화요금도 아깝;;
그런일은 밤 늦게 놀고 있을 때, 띠리리 걸려온 전화로 다투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많은 경우 녀석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전화기 너머의 그녀의 얘기를 묵묵히 듣다가
"나중에 얘기하자!" 라는 말만 반복하며 끊지도 못한 채 한숨만 푹푹 쉰다.
한숨 한 번 쉬고 '쩝,쩝;;" 입맛 한 번 다시기를 반복 할 뿐
상대가 먼저 끊기만을(끊어 주기만을) 기다리며 안절부절 한다.
물론, 나도 연애시절에는 예외가 아녔다.
"이 시간까지 밖에서 뭐하느냐?"
"나랑있을 때는 10시면 피곤타며 집에 가더니 친구들이랑은 지금 시간까지 잘(자알~) 논다."
"00시 까지 오기로 해 놓고는 아직도 출발 안 했느냐?!"
"한 시간만 논다더니 지금이 몇 시간 째냐?!"
"할 일 많다더니 일은 언제 할꺼냐..."
..등 등 등...
남자입장에서 보자면 놀던 분위기 난해해지게
나중에 얘기하면 될것을 꼭 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전화로 물고 늘어지는게 싫다.
어차피 이리된거 전화 통화할 시간에 볼일 끝내고 들어가는게 빠르지 않겠나.
내가 그렇게 싫은 소리 들을 정도로 나쁜 짓 하는것도 아니고 말야.
잘잘못의 진위야 나중에 얼굴보고 얘기하면 될 것 아닌가.
그도 아니면 혼자 있을 때 통화 하자는 거지.
사내들이 이렇게 반응하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다각도의 상황 분석에서 오는 입장표명이다.
'내가 여기서 화를 내면 전화는 더 길어질테고...
그렇다고 싹싹 빌자니 주변 친구들의 눈이 있고...
화내는 여자친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일일이 반응하자니
내 여자의 속내를 친구놈들한테 다 까발리는 것 같아서 싫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순간을 모면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안 먹히고..
그렇다고 상대를 무시하고 낼롬 끊어버리면 후환이 두렵고...'
막막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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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여자는
얼굴 보고 - 눈동자 마주치고-
화 버럭 낸다던지
불쌍한 눈빛으로 싹싹 빈다던지
뒤에서 살짝 안아주면
땡~이다.
비록 맘에 담아 둘 지언정 그 순간엔 져주는거다.
문제는 이놈의 전화 통화다.
아무리 얼르고 달래고 화내고 소리쳐도 씨알이 안 먹힌다.
전화 싸움에 이겨(?) 본적이 단 한 번 이라도 있었던가.
말빨 씬 남자들도 다 당하고 살더라 이거지.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눈빛과 제스츄어 없는 말은 설득력이 약하다.
제발 날 설득하고 싶으면 눈 앞에 나타나 달란거다.
전화요금도 아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