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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말인 지 아닌 지. 그것을 알아내는 게. 제게는 더.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의미가 있는걸까 없는걸까. 알아내려 골몰하는 순간부터. 의미있는 말이 되어버리곤 하는게. 늘 문제죠.
지금 흐르는 이 곡이 제겐 의미있는 순간의 기억일 수 있겠죠. 언젠가 다시 떠올려 진다면요. 기억력 좋은 친구는 나보다 많은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일까.. 싶은 날.
그러니까. 같은 포스트를 보며. 악님은. 그 음악을 듣고. 저는. 이 음악을 듣고. 같은 순간이지만. 의미 있는 곡은. 다르다- 는. 얘기가 되겠네요.
눈치도 빠르셔 ^.,^;; 좋은 곡이면 언제나 나눠주세요. 그렇잖아도 언제나 좋은 것들에 대해 신세지고 있지만요.
무슨 그런 말씀을. 저는 그저. 구속될 준비를 하고 있는. 몸일 뿐이죠. ^^ 오랜만에. 턴테이블에. 엘피. 올려놓고 듣는 중인데. (지금은. 이 상은씨 앨범) 30분쯤마다. 뒤집어 주는거. 이거 정말. 일이네요. 예전엔. 자다가 일어나 뒤집고.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면서. 듣다가 잠들었는데. 그런 열정은. 이제 다 식은 듯.
흠~ 남자!!!
흠~// 흣흣;; 그렇죠. 그런 열정 식은지 오래죠. 어쩌면 일상이 편리함으로 다져지면서 열정마저도 함께 다져졌나 봅니다. 머릿맡에서 조금 지직 거리면서 ... 뒤집어 주지 않으면 더이상 들려주지 않던... 불편함과 시간을 할애하는 만큼 더 사랑을 주고 받는 듯한 느낌. 뭐 그런게 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이상은 좋죠. 제 음악CD의 개인 목록으론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가숩니다. '더딘 하루'가 있는 앨범이 없는데 구입해야겠어요. 구속걱정은 마시구요. -_-;; r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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