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발키리 룬 2005년식



혼다의 '발키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저 육중한 외형의 엔진일 것이다. 딱 보면 "발키리" 라고 할수 있는 독특한 6기통 엔진의 외형을 갖고 있어서 그 어떤 바이크와도 구분된다. 거기에 04년식부터는 1500CC가 아닌 1800CC 골드윙 엔진을 베이스로 버젼업 된 상태. 생긴 것만 살벌한게 아니고 파워도 최강인거다.
혼다의 발키리 씨리즈는 그 엔진이 갖는 독특함 때문인지 육중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커스텀 바이크들을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류진龍神 이다.

류진 보기..




그럼 본격적인 발키리 '룬 Rune' 이야기.
이것이 발키리 프로젝트의 1995년형 컨셉카. 이름은 'Zodia'
발키리가 V-twin 엔진이라니...어쩐지 맥빠지고 어정쩡한 모양새다.

1998년 디자인된 발키리.
발키리 스러운 엔진(1500CC)이 보인다.

발키리의 엔진 GL 1500..



혼다 히스토리에 보면 발키리를 96년에 양산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때의 모델은 보통의 어메리칸 스타일에 엔진만 골드윙과 같은 GL1500 엔진을 탑재한 듯 보인다.

바로 이런모습..



룬 스타일을 좀 더 따라가 보면...
이것으 2000년에 디자인된 룬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04~05년식 룬의 디자인과 거의 흡사하다.
실재 모습은 이렇다..

현재 양산되는 룬과 거의 흠사해 보이지만 몇몇 곳이 다른다. <br /> 특히 핸들은 훨씬 양산화 했음을 알 수 있다.<br /> 그렇지만 이미 2000년에 디자인이 완성형에 가깝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같은해 2000년에 디자인된 T3 타입.

..의 실재 모습.
할리의 나이트 트레인처럼 엔진을 검은색으로 도색한 모습이 이채롭다.


할리의 백주년 기념 바이크인 V-Rod가 기존의 할리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듯이
혼다도 조금 진보한 스타일의 바이크를 발리키 룬으로 실현했다고 보여진다.

04년 부터 양산되는 룬의 05년식 모습이다.

맨 위쪽 룬의 반대편.


라이트와 계기반. 완성도가 좋아 보인다.




WallPaper 1024*768
WallPaper 1024*768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혼다의 새로운 도전(유럽의 디자인과의 비교는 고사하고 같은 일본 메이커인 야마하보다 한 수 아래의 디자인이었던 혼다의 자존심 회복) 같아서 관심있었다.

관심은 관심일 뿐.- 사실 신차 가격은 고사하고 저 외형을 유지할 유지비도 어렵다. 1800CC인데 기름은 또 얼마나 먹어 대겠어 -_-;;
혼다 코리아에선 수입도 안 하더라.

정리하자면 이렇다.
이정도 제품 정도는 소개해 줘야 뽐뿌로 지름신인지 뭔지에 안 당하는 거다. 내 주위엔 아무도 3300만원짜리( $27,699 ) 바이크를 사겠다는 인간이 없으니까.
자꾸 PSP니 새로운 핸드폰이니 하는 걸로 뽐뿌 좀 말아달라고!!.
오케이?

발키리 룬 스펙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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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ilc 2005/06/21 09:32 수정/삭제/ 댓글

    오우 뽐뿌 받았어! 내가 바이크를 사면 이놈이다...

  2. BlogIcon 일쭌 2005/06/21 10:01 수정/삭제/ 댓글

    육돼지 뽐뿌 받았어! 내가 바이크를 사면 삼놈삼다...

  3. BlogIcon akgun 2005/06/21 10:10 수정/삭제/ 댓글

    아잉~ 뽐뿌쟁이들. 내가 시승은 해줄테니까 불러. 뭐 부탁하면 길들이기 정도도 해줄 수 있겠다만...

    filc// 니 티뷰롱은 팔아도 저차 타이어 한 쪽도 못산다는 걸 명심 또 명심할 일이다.

    일쭌// 아니 언제까지 리플놀이를....
    "육'돈' 뿜뿌 받았어! 내가 바이크를 '오'면..." 정도는 놓치지 않는 쎈쓰~ 부탁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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