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블로그에 다이어트 경과보고 같은 것이있다. 거기에 달린 답글을 보면 살빼려는 사람들의 열망이 가늠이 되고도 남는다. 궂이 그곳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로 검색해서 둘러보면 살빼는 것에 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아서 차고 넘치는데 상대적으로 살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노하우 같은 것을 찾기란 쉽지않다.

남들은 쌀 빼겠다고 땀 쪽쪽 뽑아가며 인상 잔뜩 구겨가며 헬쓰하는데 반대로 살 뿔리겠다고 인상구기고 있다는 얘기를 웹에 올릴려니 사실 쪼금 미안한 감도 있다.

그렇지만 살 안 쪄서 고민인 사람도 살 안 빠져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만큼이나 고심꺼리다. 해서, 10kg 불리기 같은 걸로 경과보고 같은 거라도 할까 싶다.

...만 어제 하루 전신에 알 박히도록 운동하고 참치 한 캔에 콜라 1L정도 마시고 잤더니 75kg 원상 복귀돼부러따. 방금 저녁 두 공기 먹고 잰 것이어서 실 체중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만에 3kg 불렸다면 '도대체 살이 안 찐다는 얘긴 뭐냐' 할 사람들이 생길 듯 하여 '노하우 공개'같은 것도 설득력이 없겠다.


살 찌는 거? 살 빼는 거?? 그런거 나도 뭐가 뭔지 몰라... 그냥 운동 열심히 하면 다 해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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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kgun 2006/06/08 22:00 수정/삭제/ 댓글

    난 다시 헬쓰하러 총총;;;

  2. BlogIcon 스핏아트 2006/06/09 03:04 수정/삭제/ 댓글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이예요.
    나두 헬쓰나 다녀야지 원...
    일본에서 학교다니며 있었던 일인데, '헬쓰클럽' (본 발음은 ヘルスクラブ ― 헤르쓰 크라부 )
    이라 함은 속칭 우리나라의 '대딸방'과 같은 곳.
    헌데, 일본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xx양은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라는 질문에
    '네, 저 요즘 헬쓰클럽다녀'라고...
    그말은 즉, '저 요즘 '대딸방'에서 알바해요~'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선생의 얼굴엔 미세한 경련이 일어났었다는 실화.

    암튼, 전 요즘 심심풀이로 애니하나 맹글로 있습죠~
    구경오세요 형님.

  3. BlogIcon 연이랑 2006/06/09 07:45 수정/삭제/ 댓글

    전 식습관만 규칙적이면 다 해결돼더라구요.
    대신 다이어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진 않지만
    살도 그리 많이 찌진 않아요.
    나이가 들어도 지금상태만 유지 할수 있다면 뭐...나쁘지 않은듯 싶어요.

  4. BlogIcon 연이랑 2006/06/09 07:45 수정/삭제/ 댓글

    이름 대따 크게 나오네 ㅇ,.ㅇ

  5. BlogIcon Rin 2006/06/09 08:37 수정/삭제/ 댓글

    대딸방???
    대딸방이 머지??

    내가 차곡차곡 살이 찌고 있는 이유는
    운동때문이었나??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너무 고민된다...ㅠㅁㅠ

    ps)으흑...스킨 넘 멋져요..;ㅁ;

  6. ZapZap 2006/06/09 09:59 수정/삭제/ 댓글

    스킨.. 소매치기 검거 장면같아 보이네유

  7. BlogIcon akgun 2006/06/09 13:15 수정/삭제/ 댓글

    스핏아트// 너도 살 안찌는 체질이니 부지런히 헬쓰장 다녀라. 헤르쓰 크라부 말고...-.,-;; 거기 빠지면 더 빠지게 되잖아.
    근데 그 헬쓰클럽다닌다는 여학생하고 돈독한 친분을 만들거나 한 건 아니겠지? 그 여학생이 솔직했던 건지 아니면 Rin님처럼 뭘 몰라서 그리 대답한 것인지가 사무흣;; 궁금하다.
    애니 작업은 홈에다 올리고 있는 건가?

    연이랑// 이름 큼직하니 나오니까 좋지요? 존재감도 살구요...
    규칙적인 식습관, 중요하지요. 암요. 세끼 꼬박 먹는 건데 잘 먹어야지요.
    거기에 조금의 산보같은 것을 겸하면 건강히 지내는 데는 문제 없지 싶습니다.

    Rin// 적당히 살이 오른게 이쁘던데...
    문제는 앞에 붙은 '차곡 차곡' 되겠습니다. -.,-;;
    궁금증은 네이버님께 여쭤 보시면 바로 해답이...

    zapzap// 스킨은 세 종류가 렌덤하게 나오도록 설계 되어 있'' 는 것은 가져다 쓰고 있습니다. ...라고

  8. raw 2006/06/10 00:37 수정/삭제/ 댓글

    하하하하 이사람. 추카추카. 뭐 몸도 업글되고 홈쥐 스킨도 업글되었구먼. 스킨은근데좀 적응이 안돼서인지.
    서먹서먹하군. 음훗 그 힘든 운동을 하고 또 그 힘든 먹기운동 또한 하며 살을(근육)을 찌웠구먼.
    하하. 난 다른방법으로 찌우고 있네만. 하하하. 어떻게 보면 비슷한것도 같지만.
    음. 하루에 3키로. 머 난 300 그램 정도 늘었군. 그래 머 역시나 건강하면서 볼륨감 있는 몸매를 위해서라면.
    노력이 필요하겠군. 그럼 국내로 컴백할땐 다시 구리빛탄탄한 몸매를 소유하시고 오겠구먼. 그럼 그때 보자고.

    • BlogIcon akgun 2006/06/10 17:33 수정/삭제

      그리 기뻐해 주니 쌍꺼풀 수술이라도 성공한 것 처럼 느껴지는 구만. 암튼 힘을 실어주니 고마우이.
      근데 구리빛 탄탄한 몸매는 무리지 싶네. 꼴랑 이틀 헬쓰하고 온몸이 접어져 버린 기분이야. 알이 박혀서 꼼짝도 못할 지경이지. 아무래도 나이가...(어이)

  9. 말이 2006/06/14 17:53 수정/삭제/ 댓글

    살찌는것보다... 몸매를 유지하는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겟지??

    근데...그걸 아는 난 웨 살을 못빼는거야...ㅜㅜ

    • BlogIcon akgun 2006/06/14 21:00 수정/삭제

      왜? 왜? 왜에-? 왜그랬어?!!

      오늘도 달려 볼까나?

  10. 윤정 2006/06/20 16:57 수정/삭제/ 댓글

    나도 살쪄서 고민인뎅..흐흐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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