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os 630 |
베란다에 앉아 있으면 '이웃의 토토로'가 생각난다.
보이지 않는 바람.
그 무형의 존재가 손을 쓸어 더듬 듯 나무며 풀이며 들판...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을 어루만지는 모습들...
바람은 단순히 이쪽에서 저쪽으로 부는 것이 아니라
소녀의 발 끝을 지나 치마를 펄럭이고
다시 목깃을 흔들고 머리를 흩날리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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