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때 다쳤던 고막이 여전히 좋지않다. 아마도 다쳤다기 보다 '터졌다'라는 게 더 적절한 표현이겠지만...
그 시절의 학교는 '말죽거리 잔혹사'에 잘 들어나는 비열함이 넘쳐나던 곳이었다.
좋은 점도 많긴 했지만, 성장기의 사내놈들만 모아 놓은 곳이다보니 말썽도 참 많았었다.
그 이러저러한 사건 중에 고막이 터졌던 건데, 문제는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탓에 여전히 말썽이다.
잠수하면 수압을 못 버티고 물이 스믈스믈 들어온다던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아파온다거나
지금처럼 헬스를 심하게 해서 폐의 싸이즈가 달라지면 귀가 울린다던가...
그 시절의 학교는 '말죽거리 잔혹사'에 잘 들어나는 비열함이 넘쳐나던 곳이었다.
좋은 점도 많긴 했지만, 성장기의 사내놈들만 모아 놓은 곳이다보니 말썽도 참 많았었다.
그 이러저러한 사건 중에 고막이 터졌던 건데, 문제는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탓에 여전히 말썽이다.
잠수하면 수압을 못 버티고 물이 스믈스믈 들어온다던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아파온다거나
지금처럼 헬스를 심하게 해서 폐의 싸이즈가 달라지면 귀가 울린다던가...
그때는 참 별일도 아닌 것에 강단을 부렸었었다.
고막이 터져 삐잉~하는 소리가 귀에 울리는 상태로 3일을 더 버티다가
다친 귀쪽에서 반대쪽 귀까지 꼬챙이를 꼽는듯한 통증을 느낄 때 쯤 울며 병원에 갔었더랬다.
그때나 지금이나 꼴깍 넘어가기 직전이 아니면 병원에 안 가는 성미는 왜 생긴건지 모르겠다만
그도 수술받자라는 얘기를 무시하고 약국에서 약 먹고 버텼다지 -.,-;; (진짜 무식하다)
그나저나, 그때 찾았던 약국이 읍에서 가장 큰 약국으로 친척분이 하던 곳이었는데,
그 분 왈, 왈, 왈, 왈;;
"고막은 자연치유되는데, 수술은 그 동안 보호용으로 임시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수술을 무시했던 건데...
아무래도 돌팔이지 싶다.
고막이 터져 삐잉~하는 소리가 귀에 울리는 상태로 3일을 더 버티다가
다친 귀쪽에서 반대쪽 귀까지 꼬챙이를 꼽는듯한 통증을 느낄 때 쯤 울며 병원에 갔었더랬다.
그때나 지금이나 꼴깍 넘어가기 직전이 아니면 병원에 안 가는 성미는 왜 생긴건지 모르겠다만
그도 수술받자라는 얘기를 무시하고 약국에서 약 먹고 버텼다지 -.,-;; (진짜 무식하다)
그나저나, 그때 찾았던 약국이 읍에서 가장 큰 약국으로 친척분이 하던 곳이었는데,
그 분 왈, 왈, 왈, 왈;;
"고막은 자연치유되는데, 수술은 그 동안 보호용으로 임시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수술을 무시했던 건데...
아무래도 돌팔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