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씨팍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졌던 성인 대상의 애니메이션으론 단연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다.
장난같은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게도(?) 박력의 연출과 화려한 카메라 웍.. 공들인 사운드에 3D/2D 믹싱도 좋고...근데 장사가 안 되네 -.,-;;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재미가 있냐 없냐는 건데 (음...) 재미없어서 흥행 못 했다고는 할 수 없겠고, 그럼 이유가 뭐지?
이유? 뭐 있겠어? 너무 당연하게도 이미 조각나버린 한국 애니메이션 바닥을 씁쓸히 확인 했다는 것. 그리고 이 하드코어적인 스타일로는 '애들이나 보는 만화'라는 작금의 인식을 깨 부수는데 무리가 있었다는 것.(안타깝다)
가재는 개게편 이라고...편 들려는 마음이 없잖아 있어서 좋게 본 것 아니냐. 라는 우려에 말씀이 있을 것 같아 맘에 안 드는 점을 적어보자면,
만화영화의 고질적 문제인 영화에 집중을 방해하는 성우.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연기!!
그중 최악은 '지미' 아주 지미...(orz)
이쁜이 역의 현영도 가끔 감정을 방해 할 때가 있고.
오인용은 아주 훌륭했지만 여기저기서 같은 목소리가 들려서 아쉬웠고(욕심이었어요)
보자기 갱단 두목인 신해철은 우려보다는 좋았지만 배우가 아니니 역시 아쉬운 순간이 보이더라...만 '그대에게' 인트로와 '그런 슬픈표정하지 말아요'로 모든 걸 만회.
언제쯤 캐릭터에 녹아붙는 목소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정 흐름을 방해하는 초짜 수준의 목소리 연기가 없어질까.
그렇다해도 아치와 씨팍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에 남긴 계보 중 성우의 업그레이드도 한 족적 남겨야 옳다.
어디 지금까지 이만큼 씩이나 했던가.
단점을 더 찾아보려 했지만 역시 나는 게편이다. -.,-/(인정)
최고의 명 대사는
'야! 만화영화 감독도 감독이야?! 어우 진짜 꼴깝떨고 있어'
이정도면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나? 대박 안 났다고 포기하기엔 말이다.
장진 감독님! '필름있수다'에 돈 남아돌면 애니메이션에 투자좀 하시죠? 네?
문제라면 개봉은 8년 후에나 -.,-;;
장난같은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게도(?) 박력의 연출과 화려한 카메라 웍.. 공들인 사운드에 3D/2D 믹싱도 좋고...근데 장사가 안 되네 -.,-;;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재미가 있냐 없냐는 건데 (음...) 재미없어서 흥행 못 했다고는 할 수 없겠고, 그럼 이유가 뭐지?
이유? 뭐 있겠어? 너무 당연하게도 이미 조각나버린 한국 애니메이션 바닥을 씁쓸히 확인 했다는 것. 그리고 이 하드코어적인 스타일로는 '애들이나 보는 만화'라는 작금의 인식을 깨 부수는데 무리가 있었다는 것.(안타깝다)
가재는 개게편 이라고...편 들려는 마음이 없잖아 있어서 좋게 본 것 아니냐. 라는 우려에 말씀이 있을 것 같아 맘에 안 드는 점을 적어보자면,
만화영화의 고질적 문제인 영화에 집중을 방해하는 성우.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연기!!
그중 최악은 '지미' 아주 지미...(orz)
이쁜이 역의 현영도 가끔 감정을 방해 할 때가 있고.
오인용은 아주 훌륭했지만 여기저기서 같은 목소리가 들려서 아쉬웠고(욕심이었어요)
보자기 갱단 두목인 신해철은 우려보다는 좋았지만 배우가 아니니 역시 아쉬운 순간이 보이더라...만 '그대에게' 인트로와 '그런 슬픈표정하지 말아요'로 모든 걸 만회.
언제쯤 캐릭터에 녹아붙는 목소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정 흐름을 방해하는 초짜 수준의 목소리 연기가 없어질까.
그렇다해도 아치와 씨팍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에 남긴 계보 중 성우의 업그레이드도 한 족적 남겨야 옳다.
어디 지금까지 이만큼 씩이나 했던가.
단점을 더 찾아보려 했지만 역시 나는 게편이다. -.,-/(인정)
최고의 명 대사는
'야! 만화영화 감독도 감독이야?! 어우 진짜 꼴깝떨고 있어'
이정도면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나? 대박 안 났다고 포기하기엔 말이다.
장진 감독님! '필름있수다'에 돈 남아돌면 애니메이션에 투자좀 하시죠? 네?
문제라면 개봉은 8년 후에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