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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잔뜩 싣고 나르는. 짐꾼 아저씨의. 긴 속눈썹이. 바람에 날리는 걸. 본적이 있어요. 그 날 내내. 그 아저씨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죠. 속눈썹 긴. 사내들에 대한. 연민이. 지나치게. 큰. 사람이랍니다. 오늘 오신. 택배 아저씨는. 무려. 피부까지 희어서- ㅠ_ㅜ
언젠가 몸을 혹사하면 .. 이란 것은 요즘은 몸이 한가해서 담배 한모금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뜻? ^^;
흠~ 님. 마초적인 남자를 좀 사랑해 주세요. ㅜ.,ㅜ;; (애절하게) 긴 속눈썹은 고사하고 눈동자가 50%라도 보이는 눈 싸이즈만 돼줘도...;; 피부 하얀 택배아저씨는 음... 열심히 일 안하시는 아저씨라고 보여지는데요. (씩씩) 재연// 찔끔;;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다마는...-_-;;
그래서 요즘 제가 커피 맛이 별루인가보네요.... 열심히 산다는것을 잊은체 살다 보니..
부시시 아침에 눈을 뜨면 제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아님 몽롱한 채로 살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처럼 제일 먼저 담배를 배어물던 그때였는데...이제는 그 담배향기를 잊어버렸네요.
연이랑//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좋은 품질의 커피를 고르는 것이...-_-;; 밍구네// 저는 아직 잊지 않았어요. 오히려 끊은 후에 더욱 그 맛을 알게 됐달까. 피울 때에는 그냥 습관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담배의 참 맛을 기억해 내고 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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