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취소(연기) 됐다.
여러모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건만... 업무상의 스케쥴이란 이유로 쉽게도 남의 스케쥴을 망쳐놓는다.
사고로 다쳤던 머리의 상태가 나쁘다. 특히 더위에 약해졌는지 몸의 열이 올라가면 뒷골이 땡겨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다.
절기상으론 막바지 더위인데 지금 푸욱~ 쉬어주는 것이 일의 능률에도 도움이 되련만, 시스템이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년내내 다듬은 썸머바디로 해변을 누벼주고 싶었단 말이지 -_-;;만
바탕화면에 썸머비치발비볼 이미지 깔고 열풍기 바람 맞으며 입추를 보낸다.
다행이도(?) 작업은 무척이나 여름 스럽다.
여름용 18금 작업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