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과는 달리 이곳의 온라인 사정은 아주 열악합니다. 다운로드 124K, 업로드는 그 1/10 수준일 거라고 하더군요. 거기에다 툭하면 끊기기를 밥 먹듯 하는통에 짜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한국에서 같았으면 당장 회선사에 전화해서 "짜증나서 못 쓰겠다! (버럭)당장 끊어달라!!" 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해결 되겠습니다만 이런것도 무슨 말이 통해야 말이죠. 사건을 급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할 뿐더러 이곳 사람들의 느긋한 성격에 저런 방식의 일 처리가 가능할지도 미지숩니다. 성질 같아서는 '더러워서 안쓴다!'라고 인터넷도 결별하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고 (사실은 당신들이 벌써 그리워~ㅜ.,ㅜ;;) 고로, 그러한 부득이한 사정으로, 뻔질나게 msn을 들락거리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만... 그때문에 제가 신경이 쓰이시겠습니다만... 그건 제 '애정결핍증'에서 오는 관심받고 싶어하는 징징거림이 아님을 유념해 주십시오. '이자식 해외나가더니 외로워서 아주 죽겠나보구나' 라는 건 오산이란 말씀. 귀찮으신 분들은 도구>옵션>알림>대화 상대가 로그인하면 알려주기 기능을 꺼주시면 되겠습니다. 뭐, 그도 귀찮으시면 저를 삭제 하시던가 -_-;; 업무용으로 스카이프를 함께 사용 중입니다만 MSN도 사용해야 하니까 부득이 들락날락 거리는 꼬락서니를 너그러이 봐주시길... (당신들의 아량을 미쓰미다!) 더불어, 대화 중에 낼롬 '로그 아웃' 되더라도 그것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 '되는 것'임을 알아주시고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이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