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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하와이!!
첫날은 기분좋게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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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몽롱한 dogy
이름모를 대학을 내려다 본다.
400m 트랙 싸이즈의 작은 잔디밭이 전부인 캠퍼스.
dogy는 저녁마다 저곳을 달린다.
목적이 여대생은 아닌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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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풍경을 찾아서 거리를 떠돈다.
날은 생각보다 훨씬 후덥지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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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화려한 골목.
스트립퍼들이 가득한 밤 시간에도 아이들은 그 틈에 섞여 꽃을 팔고 있었다.
교복차림의 스트립댄서들을 보고있자니
돈많은 일본인들이 세계의 성문화 코드를 바꿔놓은 탓일꺼란 생각이 든다.
(이후에 추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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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좁고 차들은 콱 막힌다.
그럼에도 이들은 여유로워보인다.
'모터싸이클 택시'를 타고 가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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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맞은 교통상황에 이륜차만큼 합리적인 교통수단이 있던가.
그런데도 한국은 여전히 이륜차에 대한 선입견(관)을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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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y군은 한국에서나 이곳에서나 인기가 많다.
그리고 한국에서나 이곳에서나 내 주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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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어디에나 제단이있고
길 어디서나 경배하는 이들이 있다.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이곳은 '이국적'일 것이다.
| Lomo LC-A , Minolta X-700 | vista 100 |
| scan - Epson Perfection 1250 | by akg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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