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에 공표한 대로 이번편은 공포의 bellbug 특집되겠습니다.
얼마 전에 '종벌레 아저씨 이야기'라는 단행본 만화를 (올컬러로) 출간했으나 그 판매량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할 수 있는데, 작가 bellbug의 출간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지켜 봤을 때, 그의 삶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출판사의 안위가 몹시도 걱정스럽기 때문이지요.
한국출판사 종이 재활용 출판만화의 안녕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재고 처리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한국
그건 그렇고, bellbug 하면 다들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만화만 봐서는 아주 맑고 깨끗한 종 소리를 울릴 것 같은 존재로 보이기도 하며, 최근에 방향을 선회한 공작실(4컷 만화보다 딱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의 작품들을 보더라도 여전히 순수한 이미지를 풍기게 되거든요.
더군다나 요런식의 얄팍한 표정으로 뭍 처녀들의 작은 가슴에 가슴에 작은 종소리를 울리는 바... 그 작태를 바로잡고자 이 글을 쓰기로 하는 것이라고... (뭔 소리야!)
사실 막상 그의 본성을 까발리자니 제 블로그의 안녕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그의 일부 극렬 여성팬(상원양)은 전혀 믿으려 들지도 않을 뿐더러, 그가 쌓아 놓은 확고 부동한 선한 모습은 쉬 무너지리라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그의 내면은 폭이 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극과 극이라는 말이 더 이해하기 쉽겠군요. 거기다 더해서 이상 야리꾸리한 아이디로 모습을 감춰가며 댓글 테러를 남길 것이 뻔한데 말입니다. 불나방에 둘러쌓여 사그러지는 제 블로그의 환한 빛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흑흑;; 이거 저로써는 위험 부담이 너무 커요.
하지만 진실을 밝히는 것에 우리는 주저해선 안됩니다. 어떠한 불합리한 상황 앞에서도 반드시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에 어떠한 댓가가 따르더라도 말이지요.
그러게 형하고 얘기할 때는 그 눈 주름 좀 펴고 말하라 그랬잖아!! 남들은 하나도 없는 쌍꺼풀을 몇 겹씩이나 가지고 말이야!
진실은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