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사람들은 대체로 피부색에 예민한 편이다. 연중 뙤약볕이 내리쬐는 탓에 누구나 쉽게 그을린 피부가 될 수밖에 없는데도 왜 흰 피부를 좋아라 하는고 하면, 뿌리깊게 박힌 신분제 탓이다. 들에 나가 삽질하는 신분과 그늘밑에서 한가하게 부채질 하는 신분은 그래서 쉬 피부색으로 구분되는 걸테고, 자연스럽게 하급으로 보이는 그을린 피부를 좋아라 하지 않는거지. 빈부차에는 별 욕심이 없어 보이는데도 피부색에는 예민한 걸 보면, 물욕보다는 권력욕이 강한 것인가? 거기까진 모르겠고...
처음 이곳에 같이 왔던 동료중에 일명 기생오라버니- '뺀질한' 인상이 있었는데, 이곳 아가씨들한테 꾀나 인기가 있었드랬다. 한국이나 여기나 강한 남성상마초스러움 보다는 '꽃'미남이 더 선호되는 걸 보면 육체적 강인함으로 서열이 매겨지는 매드맥스적인 사회가 아닌 것 같아 기쁘기도 하면서 웬지 아쉬움이...-.,-;;
여튼, 썬크림없이 보낸 해변의 반나절로 고생을 했던 몇 년전의 기억을 무시하고 여전히 본인은 썬크림에 보호되는 백옥같은 피부를 버리고(가려진 곳은 그렇답니다. 수줍;;) 살짝 그슬린 피부를 가지고 싶어하는 부륜데, - 쎅씨하잖아! - 해서 이번 휴가때도 썬크림없이 해변에서 물질에 열중했더랬다.
문제는 물고기 좇느라고 계속 등만 내놓고 떠 다녔더니 앞판과 뒷판이 완존 딴판이시다. 무슨 메스게임하려고 앞뒤 다른 옷을 입은 모양이랄까.
더해서 슬슬껍딱 피부가 벗겨지면서 등판이 가렵기 시작한데, 이쯤되니 장가를 가야하는 것인가 싶다.
등 시원하게 긁어 줄...
처음 이곳에 같이 왔던 동료중에 일명 기생오라버니- '뺀질한' 인상이 있었는데, 이곳 아가씨들한테 꾀나 인기가 있었드랬다. 한국이나 여기나 강한 남성상
여튼, 썬크림없이 보낸 해변의 반나절로 고생을 했던 몇 년전의 기억을 무시하고 여전히 본인은 썬크림에 보호되는 백옥같은 피부를 버리고(가려진 곳은 그렇답니다. 수줍;;) 살짝 그슬린 피부를 가지고 싶어하는 부륜데, - 쎅씨하잖아! - 해서 이번 휴가때도 썬크림없이 해변에서 물질에 열중했더랬다.
스노우쿨링이란, 목에 줄 메달고 보트에 끌려가는 것! 좀 있으면 뜰 것 같으다.
문제는 물고기 좇느라고 계속 등만 내놓고 떠 다녔더니 앞판과 뒷판이 완존 딴판이시다. 무슨 메스게임하려고 앞뒤 다른 옷을 입은 모양이랄까.
더해서 슬슬
등 시원하게 긁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