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래털래

Photo/Lomo 2007/06/0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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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든 끝도 없이 걸었으면 싶을때가 있다.
돌아올 걱정 없이, 머무를 걱정 없이....

그럴때 '나무'라도 부르면 또 무력감이 스며들어 위로가 되던가? 그저 주저앉게 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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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한결같은 망각 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

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
시작도 끝도 없는 나의 침묵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오


무서운 것이 내게는 없소.

누구에게 감사받을 생각없이
나는 나에게 황홀을 느낄뿐이오.


나는 하늘을 찌를 때까지
자랄려고 하오


무성한 가지와 그늘을


펼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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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lc-a

  1. raw 2007/06/08 15:47 수정/삭제/ 댓글

    http://blog.naver.com/rawar73.do 비밀글 하려다가. 뭐 나야 언쟁거리 될만한 기사거리 올리는 타잎은 아니니. 딴지거시는분은 없으리라 ... 방.사 보니 "도와주십쇼"라고 하는게 유행타는지. 뭐 여튼. 언제 유기될지 모르는 블락 이지만 정리했수. 도와주십쇼~!

    • BlogIcon akgun 2007/06/08 17:16 수정/삭제

      원하는게 뭐냐?
      난 요즘 완존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이놈의 그림인생 될대로 되라지!! 쳇!

    • raw 2007/06/08 19:39 수정/삭제

      될데로 되라지한건... 이미 오래전 아니었나... 그림 그리자고.

    • BlogIcon akgun 2007/06/08 23:17 수정/삭제

      뭐 그리고는 있네만... 내가 그동안 그림을 그려왔던가 하는 회의가 들기 시작하네..

  2. 천하 2007/06/08 19:04 수정/삭제/ 댓글

    옛날 사진들을 보다가 갑자기 사각균이 너무 보고싶어졌어!
    야자식아,너 언제 와??

    • BlogIcon akgun 2007/06/08 23:20 수정/삭제

      혹시 내 누드사진이라도 가지고 있는겨? 워서났어?!
      뉴 버전으로 한 장 보내드려?

    • BlogIcon 대마왕 2007/06/09 00:44 수정/삭제

      무척 정감가는 애칭이네요 *각*...
      하지만 제가 그 애칭을 부르면 공중분해 되겠죠..
      한강 외진 곳에서 변사체로 떠오르거나..

      여튼 언제 오시나여.

    • BlogIcon akgun 2007/06/13 13:32 수정/삭제

      토막상태로 동남아 순회공연을 다니거나...(어머나?)

      모두의 관심이 사라지면 슬그머니 들어갈 생각이다. 어? 이미 잊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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