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은 개 돌돌이는 다시 혼자가 됐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다시는 자신의 집 앞마당이 파헤쳐지는 일이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쪼꼬만 쥐새끼의 건방진 찍찍거림도 없을테니까요.


오후의 햇살이 따듯한 마당은 다시 어제와 같습니다.

늙고 게으른 개 돌돌이는 다시 생각 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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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joou 2005/03/06 21:36 수정/삭제/ 댓글

    왠지 돌돌이는 무언가를 그리워하는것 같아요;;강아지시절을 그리워하나?ㅋㅋ

  2. akgun 2005/03/07 14:26 수정/삭제/ 댓글

    늙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아닐까요?
    옛 사랑... 이라던가 -_-;;

  3. kjoou 2005/03/07 14:53 수정/삭제/ 댓글

    날씨가 스산하네요 눈이올것 같기도하고...겨울비도 좋은데^^참! 작품은 잘 되가요?좋은 작품기대할께요 님의 작품이 세상에서 빛나길 바래요...영혼이 빛나드시...

  4. kjoou 2005/03/07 14:56 수정/삭제/ 댓글

    참...귀여운 더비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5. akgun 2005/03/07 16:50 수정/삭제/ 댓글

    -_-;; 어디선가 잘 못 된 정보를 얻으셨군요. 저 작품 안 하는데요. "좋은" 작품은 더욱이....
    어젯밤 늦게까지 같이 논 친구들이 본다면... 아마 즐거워 할 겁니다. akgun 영혼이 빛난다고?? 헹;; 푸하하...라구요. -_-;;

    전 돌돌이 같은 친구랑 훨씬 사이가 좋아요.

  6. BlogIcon spitart 2005/03/07 23:03 수정/삭제/ 댓글

    akgun님의 영혼이 빛날때는 '로열스트레이트플러쉬'를 잡을때거나, '장땡'을 잡을때임을 밝혀드립니다. 흠흠!

  7. BlogIcon raw 2005/03/08 09:14 수정/삭제/ 댓글

    저도쩜 아는데... 미끈한 쉑쉬 봤을때지요. 감자바써~! ( - _- ) /

  8. akgun 2005/03/08 14:34 수정/삭제/ 댓글

    좋아 좋아!! 다들 그런 자세란 말이지??
    둘다 홈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말야. 테러야? 테러야? 그래? 그런거야?

    (장땡 패를 주던가, 미끈한 여인을 주던가(?) 하면 용서할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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