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온라인되어있는 그동안의 흔적들을 삭제할까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다. 무색하게도 하루종일 홈피 스킨을 붙잡고 삽질하고 있는 나를 발견. 아무래도 상태가 심각하다. 그림 그리다가 툭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튼을 클릭해서 작업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기 일쑤였건만 절로 손꾸락이 막 간다 -_-;; 알지도 못하는 쏘쓰는 하루종일 들여다 봐도 엉덩이 한 쪽 움직일 생각이 없다. 쉬 마려운거 다리 베베 꼬면서 참고 알파벳 쪼가리와 숫자따위가 뒤엉킨 걸 왠수인양 들여다 보고있다. 아무래도 작업 안하면 욜라 가라데춉 날려주는 그런 역도산 같은 친구를 꼬셔서 작업실을 할까보다. 휴우~ 나 밥 잘 하는데.... |